Bright Future
アカルイミライ
2002 · Drama · Japan
1h 55m · PG-13

Two friends who work together at a Tokyo laundry are increasingly alienated from everyday life. They become fascinated with a deadly jellyfish.

Two friends who work together at a Tokyo laundry are increasingly alienated from everyday life. They become fascinated with a deadly jellyfish.
Sejin Park
5.0
5점 만점에 10점 주고픈. 빛나는 독을 품은 청춘을 말살하는 꼰대들, 물릴지언정 손내미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어른. 청춘의 해파리는 누구도 죽이려하지 않았단다.
조정희 영화평론자
2.5
영화제목을 "해파리"로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마무라 쇼레이의 "우나기"의 제목이 맘에 걸렸던 것인가? 일본의 젊은 세대의 갈등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대한 탈출의 욕망을 수많은 암시의 흑백화면으로 그려냈다. 하지만 구로사와 기요시는 일반화의 오류와 주인공 이미지의 대중성을 좀 더 고려해야 하지 않았을까? 커친 흑백화면과 누더기의상만으로 젊은이들의 방황을 대변하기에는 부족하다.
김병석
3.5
독를 품은 청춘들이 먼 바다로 도망가기 전에, 그렇게 하나씩 붙잡아나가야 한다.
실존
3.5
기요시가 바라보는 청춘이란 이토록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이구나
비디오 키드
3.5
역시 방황하는 영혼에는 오다기리 조
오세일
3.5
모든 청춘들은 해파리처럼 독을 품고 살아간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소가 빠진, 그러니까 더 이상 청춘이 아니게 된 '어른'은 사회로 진출하고, 아직 제 안의 독소를 해소하지 못한 청춘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방황한다. 마모루는 키우던 해파리를 니무라에게 선물한다. 그 의미는 자신의 영혼을 세상에서 떠나보겠다는 결심과도 같으며, 결국ㅡ마모루라는 이름의 해파리가 사는ㅡ수족관에 손을 집어넣었던 직장 상사를 침으로 쏘아 죽이고 자신 또한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직장 상사는 니무라와 마모루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것은 니무라와 마모루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한 행위가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해도 되는지에 관한 '쓸모'의 파악을 의미한다. 책상을 옮겨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는 싫지만 거절은 못 하는, 취미를 물어보는 질문에 음악 감상이라는 답을 내놓지만 그 이상의 깊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는 둘. 직장 상사의 눈에 그들은 그저 '말 잘 듣는 직원' 정도로 이해되지 않았을까. 니무라에게는 자신만의 정제된 일상의 루틴이 있다. 퇴근 후 오락실에 가서 오락을 몇 판 즐긴 후, 근처의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는 것. 하지만 동생의 애인에게 오락 게임을 패배하면서 그에 대한 흥미를 잃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볼링장은 문을 닫고 만다. 그래서 그는 죽은 마모루의 아버지(아리타)가 운영하는 재활용 센터로 발걸음을 옮긴다.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판단하에 버려진 쓰레기들, 그런 쓰레기들을 주워 수리하여 다시 쓸모가 있게 만드는 과정. 어째선지 니무라는 재활용 센터가 집처럼 편안하다. 좁은 도쿄의 강을 탈출하여 저 넓은 바다에서의 삶을 꿈꾸는 무수한 해파리 떼처럼, 니무라 또한 그곳에서 존재 이유를 다시금 되찾는 쓰레기들의 변모하는 모습을 통해 밝은 미래를 목도한 것이 아닐까. 구로사와 기요시의 세계에서는 다소 이질적인 청춘의 방황을 그리고 있지만, 죽음이란 감각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실재한다. 죽음은 니무라와 마모루 두 피사체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영화에는 총 두 명의 어린 소녀가 등장한다. 마모루가 죽인 직장 상사의 딸, 그리고 니무라가 홧김에 수로에 풀어버려 증식된 해파리에 쏘여 목숨을 잃을 뻔한 이름 모를 소녀. <밝은 미래>에서 죽음은ㅡ마치 해파리처럼ㅡ증식된다. 차 내부를 연출하는 방식도 특이하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각각의 정사각형 모향을 띤 두 개의 프레임으로 분절시키며, 두 자리에 앉은 이들 간의 관계의 간극을 강조한다. 그 차가 아리타의 소유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아리타가 운전하던 차의 조수석에는 그동안 마모루가 탑승하고 있지 않았을까. 독을 머금은 청춘들의 거나한 방황,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가족의 균열. 어쩌면 <밝은 미래>는 <도쿄 소나타>라는 바다로 가기 이전의 해파리일지도 모르겠다.
청소년관람불가
2.0
사실감 있게 촬영하긴 했다만 잘 모르겠다
김계피
5.0
이 영화는 청춘이라면 꼭 반드시 정말로 봐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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