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5.0호금전의 대표작으로 언급되는 영화는 아무래도 <협녀>나 <용문객잔>이겠지만, <충렬도>가 첫 쇼트에 담아낸 바다를 보는 순간 이 영화에 매료되지 않기는 어렵다.Like6Comment0
차차4.0확실히 홍콩 무협과 중국 무협은 같은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 결이 다르다. 좀 더 연극이나 군무에 가깝다. 중국 무협이 타격하는 순간의 임팩트에 집중한다면 홍콩 무협은 과정의 움직임에 집중한다는 느낌? 맞은 뒤 쓰러지거나 날아가거나 하는 임팩트에 초점이 가 있다. 그 흔한 피를 뿜는 액션신도 찾기 어렵다. 이 부분에서는 취향차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반복되는 쇼츠는 현재 보기엔 다소 헛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구도와 액션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큰 영화적 기예라 보는 게 맞을 거 같다. 할 수 있는 구도나 움직임, 결투 장면 등이 같은 것 없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쇼츠는 돌려쓰지만 전투 자체는 매번 다르게 만드는 데서 오는 이질감). 또 한가지는 등장인물의 동선, 이 영화가 극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건 아주 촘촘히 짜여진 인물들의 동선이 이유일 것이다. 마치 연극무대 바닥에 있는 형광테이프가 촬영장에도 있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동선이 겹치지 않거나, 인위적인 거리를 유지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영화란 결국 연극의 연장선에 있다는 인식, 연극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 영화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확실히 현대적인 재미는 덜하다. 홍금보가 얼굴에 새하얀 분칠을 한다고 해서, 일본 무사 복장에서 싸울 수록 홍콩 느와르의 런닝셔츠로 변한다고 해서 큰 웃음을 주긴 어려우니까. 그러나 홍콩 무협과 중국 무협의 근간적인 차이를 볼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Like2Comment0
Dae Hyun Kim3.5호쾌하고 품위있는 액션, 격조있는 배경음악, 참신한 스토리. 약빨고 만든듯한 호금전 감독의 명작. 다만 초중반까지 내용이 좀 늘어짐Like1Comment0
Malpoy3.0작중 최대 빌런인 하카타츠(홍금보)가 사실 포스는 별로 없고 말랑말랑 모찌같이 생겨서 귀여웠다. <협녀>만큼 뽕차는 신은 없는데 호쾌한 액션 장면이 재미있다. 반복되는 발차기, 칼부림, 하늘을 나는 홍금보.Be the first one to like!Comment0
동구리
5.0
호금전의 대표작으로 언급되는 영화는 아무래도 <협녀>나 <용문객잔>이겠지만, <충렬도>가 첫 쇼트에 담아낸 바다를 보는 순간 이 영화에 매료되지 않기는 어렵다.
상원
5.0
밀폐된 공간, 산 속, 바닷가.. 호금전의 가장 아름다운 쇼트들을 다 모아놓았다.
상맹
3.5
홍콩과는 다른 정적이고 우아한 무협액션도 괜찮았지만 바다와 윤슬 그리고 초록 가득한 숲들 아래 펼쳐있는 중국 전통의 미장셴들이 너무나도 이뻤다.
차차
4.0
확실히 홍콩 무협과 중국 무협은 같은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 결이 다르다. 좀 더 연극이나 군무에 가깝다. 중국 무협이 타격하는 순간의 임팩트에 집중한다면 홍콩 무협은 과정의 움직임에 집중한다는 느낌? 맞은 뒤 쓰러지거나 날아가거나 하는 임팩트에 초점이 가 있다. 그 흔한 피를 뿜는 액션신도 찾기 어렵다. 이 부분에서는 취향차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반복되는 쇼츠는 현재 보기엔 다소 헛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구도와 액션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큰 영화적 기예라 보는 게 맞을 거 같다. 할 수 있는 구도나 움직임, 결투 장면 등이 같은 것 없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쇼츠는 돌려쓰지만 전투 자체는 매번 다르게 만드는 데서 오는 이질감). 또 한가지는 등장인물의 동선, 이 영화가 극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건 아주 촘촘히 짜여진 인물들의 동선이 이유일 것이다. 마치 연극무대 바닥에 있는 형광테이프가 촬영장에도 있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동선이 겹치지 않거나, 인위적인 거리를 유지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영화란 결국 연극의 연장선에 있다는 인식, 연극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 영화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확실히 현대적인 재미는 덜하다. 홍금보가 얼굴에 새하얀 분칠을 한다고 해서, 일본 무사 복장에서 싸울 수록 홍콩 느와르의 런닝셔츠로 변한다고 해서 큰 웃음을 주긴 어려우니까. 그러나 홍콩 무협과 중국 무협의 근간적인 차이를 볼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Dae Hyun Kim
3.5
호쾌하고 품위있는 액션, 격조있는 배경음악, 참신한 스토리. 약빨고 만든듯한 호금전 감독의 명작. 다만 초중반까지 내용이 좀 늘어짐
Malpoy
3.0
작중 최대 빌런인 하카타츠(홍금보)가 사실 포스는 별로 없고 말랑말랑 모찌같이 생겨서 귀여웠다. <협녀>만큼 뽕차는 신은 없는데 호쾌한 액션 장면이 재미있다. 반복되는 발차기, 칼부림, 하늘을 나는 홍금보.
남도현
3.0
나 이런 영화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rhythmical
3.5
바람소리 휘감아 자연광 아래서 펼치는 경극의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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