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캔4.0무엇을, 누구를 어떻게 화면으로 보여줄 것 인가 그의 조언에서 그가 찍은 영화들의 몇몇 장면들이 같이 떠올랐다 벨라 타르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이 칭찬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혼나면 같이 안타까워하면서 봤다 26.01.31 <오다 카오리 특별전, 서울아트시네마>Like4Comment0
키츠4.0벨라타르는 단순한 것들을 요구한다. 풍경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드라마는 사람으로부터 나오지 공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후쿠시마라는 공간에 압도당하지 말아라.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다가가지 말아라. 누구를 찍을지 결정했다면, 이제 어디서 찍을지 결정해라. 그 다음에 무엇을 담을지 보여주라. 가서 일단 찍어라. 말로 설명하지 마라. 관객은 영상을 보지 너의 설명을 듣지 않는다. 짧게 찍지 말고 길게 찍어라. 너가 찍은 것을 모두 쓸 생각 말아라. 두 사람이 있을 땐 그것을 스포츠 경기 보듯 밖에서 보지 말고 카메라와 함께 그 속으로 들어가라.(데모찌를 하라!) 다음 영화를 위해 지금을 생각해라. 지금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배우에게 많은 말을 하지 마라. 그들을 믿어라. 단순하지만, 그 말밖에 할 수 없다. 영화는 그런거다. 가르칠 수 없고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말이 지나치게 많은 여성 참여자가 벌목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나무가 쓰러질 때 가려졌던 햇빛이 비추는데, 그 모습이 나무가 보내는 슬픔같다고 말한다. 멋진 표현이지만, 그걸 카메라로 찍었을 때 똑같은 감상을 줄 수 있을까? 영상과 언어는 다르다. 각자의 감상도 다르다.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빛이 비추는구나 하고 넘어간다. 나는 다수가 감상할 수 있는 것을 찍고 싶다. 벨라 타르도 그런 쪽일 거라 생각한다.Like3Comment0
냥화3.0아마도 고집스러운 실존주의자인 벨라 타르에게는 인물(이미지)을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존주의자는 구조주의자들의 영화 문법을 싫어한다. 구조주의자는 현상을 비교, 대조하고, 화면을 배치한다. 또 실존주의자는 예술의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구조주의자는 그 말을 의심한다. 왜냐하면 예술의 본질까지는 아니어도 예술의 어떤 근본적 층위에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구조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Like1Comment0
NSM
3.5
벨라 타르앞에서 일본 고교생들의 일상을 담고 싶다하는 사람이 누군가 했는데 설마 네오 소란가
뚱캔
4.0
무엇을, 누구를 어떻게 화면으로 보여줄 것 인가 그의 조언에서 그가 찍은 영화들의 몇몇 장면들이 같이 떠올랐다 벨라 타르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이 칭찬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혼나면 같이 안타까워하면서 봤다 26.01.31 <오다 카오리 특별전, 서울아트시네마>
키츠
4.0
벨라타르는 단순한 것들을 요구한다. 풍경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드라마는 사람으로부터 나오지 공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후쿠시마라는 공간에 압도당하지 말아라.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다가가지 말아라. 누구를 찍을지 결정했다면, 이제 어디서 찍을지 결정해라. 그 다음에 무엇을 담을지 보여주라. 가서 일단 찍어라. 말로 설명하지 마라. 관객은 영상을 보지 너의 설명을 듣지 않는다. 짧게 찍지 말고 길게 찍어라. 너가 찍은 것을 모두 쓸 생각 말아라. 두 사람이 있을 땐 그것을 스포츠 경기 보듯 밖에서 보지 말고 카메라와 함께 그 속으로 들어가라.(데모찌를 하라!) 다음 영화를 위해 지금을 생각해라. 지금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배우에게 많은 말을 하지 마라. 그들을 믿어라. 단순하지만, 그 말밖에 할 수 없다. 영화는 그런거다. 가르칠 수 없고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말이 지나치게 많은 여성 참여자가 벌목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나무가 쓰러질 때 가려졌던 햇빛이 비추는데, 그 모습이 나무가 보내는 슬픔같다고 말한다. 멋진 표현이지만, 그걸 카메라로 찍었을 때 똑같은 감상을 줄 수 있을까? 영상과 언어는 다르다. 각자의 감상도 다르다.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빛이 비추는구나 하고 넘어간다. 나는 다수가 감상할 수 있는 것을 찍고 싶다. 벨라 타르도 그런 쪽일 거라 생각한다.
하니카이야
3.5
벨라 타르의 등장만으로 이 기록물은 곧 시네마가 된다.
이춘희
3.5
사람이 늘 궁금했던 감독이자 제작자, 벨라 타르
냥화
3.0
아마도 고집스러운 실존주의자인 벨라 타르에게는 인물(이미지)을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존주의자는 구조주의자들의 영화 문법을 싫어한다. 구조주의자는 현상을 비교, 대조하고, 화면을 배치한다. 또 실존주의자는 예술의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구조주의자는 그 말을 의심한다. 왜냐하면 예술의 본질까지는 아니어도 예술의 어떤 근본적 층위에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구조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
김시안
3.5
교수님이 면담 때마다 담뱃불 붙이는 거 마음이 아팠는데 역시 내가 문제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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