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a Abramović: The Artist Is Present
Marina Abramovic: The Artist Is Present
2012 · Documentary/History/Biography · United States
1h 41m · R



The film follows the artist as she prepares for what may be the most important moment of her life: a major retrospective of her work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To be given a retrospective at one of the world's premiere museums is, for any living artist, the most exhilarating sort of milestone. For Marina, it is far more - it is the chance to finally silence the question she has been hearing over and over again for four decades: 'But why is thi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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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Is Present/Open Eyes

The Artist Is Present/Open Eyes

Devil Horns

Nightsea Variations

Charismatic Space

She Will Be Present

김의민
3.0
대중이 저를 우상화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투영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지만 그게 제 목적은 아니에요. 그건마치 커리어의 어떤 지점에 도착하면 우상화되는 것과 같아요.돈과 명예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예술의 목적은 아니에요. 부작용 같은거죠, 부산물 같은거에요 * 그녀의 삶과 별개로 다큐는 단순하기만하다
H.
4.0
나는 누구로부터 어떤 눈물을 흘렸고, 누구에게 어떤 눈물을 주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이준호
4.5
예술이란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자신의 몸을 채찍질하는 것도, 나체로 전시장에 서는 것도, 결국 우리의 얼어붙은 관념을 부수는 예술이었다.
Little person
1.5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여기 있다. “그분이 자신이 연약해진 것 처럼 나 자신도 연약한 상태에서 그분을 만나길 원했다.” 나체인 상태로 관람 도중 제지당한 관객의 인터뷰 중 화제성을 겨냥한 이벤트형 전시 외에 다른 요소가 과연 있을까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애초의 예상보다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어 계속 보다가 이 부분에 다다르자 비로소 이전의 의구심이 확신으로 이어졌다. 언뜻 이 전시는 예술가와 관객이 마치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러한 위장술을 채택하였다) 그 전후 단계를 통해 그들의 위치에 내재한 심각한 불평등을 읽어낼 수 있다. 대중을 위해 (높은 자리에서 친히 내려와 자신의 육체를 희생하는) 예술가와의 만남을 위해 관객들은 밤을 꼬박 새워가며 미술관 문 앞을 지키고 그 시간이 다다르자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까지 내다버린 채 바로 저 계단 위에 계신 위대한 예술가를 한시라도 빨리 만나고야 말겠다는 열망과 이기심 하나로 계단 위를 돌진하는, 아주 괴이하고 위험한 광경을 연출해낸다.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면 관객들은 자신들의 이성 및 판단 능력을 스스로 마취시킨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마취 상태에서 행해지는 일종의 최면술이 이윽고 펼쳐진다. 철저히 우상화된 대형 예술가와의 영적인 만남을 위해 아주 먼 곳에서부터 왔다고 이야기하는 관람객은 마치 성지순례를 떠난 순례자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신화화된 행위 예술가가 그 자리에 화석처럼 앉아 있고 고고한 고개를 들어올려 신비스러운 그 두 눈을 나의 두 눈과 마주칠 때 이윽고 감격의 눈물이 떨어지고 한껏 고양된 자아는 탄성을 내지른다. 이 전시가 혐오감을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거대자본과 밀접히 맞닿아 있는 대형미술관과 자본가의 위치에서 커리어의 위대한 피니쉬를 찍고자 하는 행위 예술가가 합심하여 서로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해낸 일종의 쇼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이벤트를 마치 대단히 순수하고 영적인, 비자본적이고 평등한 만남으로 포장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그들의 욕망을 기대 이상의 리액션으로 화답하는 관객들의 삼중주까지. 과거 어느 시점의 예술은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순수한, 적어도 그렇게 되기를 열렬히 추구하며 서로에게 재차 요구하던 저항이지 않았던가? 언젠가부터 그 저항마저 집어삼키기 시작한 자본이 정치적인 산술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친히 선사하는 예술적 경험은 어떤 형태이며 그 형태가 전시된 현장에서 감격의 눈물로 화답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구경꾼들이 몽상하는 예술. 미련하고 씁쓸한 자본의 뒷맛.
Magic_Sora
4.0
마리나와 마주 앉은 한시간 반이 난해한 행위예술로 시작했지만 우리의 자화상같은 그녀 일생을 보며 조금은 가까워 졌다. 전시가 끝나고 영화도 끝나지만 퍼포먼스는 멈추지 않는다.
까갸꿍갹
4.0
나도 저 앞에 앉아서 눈물 한 바가지 흘려보고 싶네 . 울라이 등장 장면은 볼때마다 느낌을 형용할 수 없다 사랑의 아련함과 추잡스러움이 공존하는 것 같아 참 복잡미묘하다. 거기에 예술 한 스푼 까지 더해지니 현실적 공간 속 비현실적 상황이 초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어찌됐건 인생이 예술 같다는 말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다. . 해맑은 얼굴로 작품에 참여한 어린 아이가 의자에서 벗어나 가족들을 마주한 순간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렸던 장면이 인상깊다. 아이의 엄마 또한 울컥함을 참지 못하고 그저 자랑스럽다는 말만 반복했는데,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이들의 모습이야 말로 작품 의도가 제대로 드러난 장면이 아닌가 싶다. 작가, 주변환경과 동화되어 내면의 무언가를 느끼는 것. 그것이 기쁨이건 슬픔이건 경외감이건.
신 하우 평론
3.5
마리나와 울라이가 마주앉은 영상이 이 다큐멘터리까지 이끌었다. . 깊은 한숨에는 참 많은 의미가 있네. 속상하고 답답하다.
차지훈
4.5
나체의 두 사람의 신체적 접촉을 피허지 않고는 통과할 수 없는 육체로 이루어진 문. 그 문을 통과하고 맞이하는 아브라모비치의 기나긴 정적과 응시. 행위예술가가 가만히 앉아 장시간 관객 단 한사람만 응시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내 자신과 아브라모바치를 동일시 시키고, 그 어떤 지점에서 공감을 하게 만드는 응시가 압권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만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행위예술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전시회. 어떤 긴 설명 필요없이 그녀의 이야기만 첨가한 것도 영리하다. 예술은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관객이 느껴야만 진정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역설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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