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4.5궁중무도회씬 전후로는 정말 "마법"같아서 두손 모으고 봤다. 중반이후 긴장감이 풀려 아쉽지만 영상미, 특히 무도회씬은 작정하고 만든듯. 전세계적 클리쉐로 이만큼 했음 할만큼했다.Like403Comment0
iseeyou2.5아무리 클리셰고 원작을 따라간다지만 케이트 블란쳇 같은 배우가 질투 가득한 얼굴로 "넌 예쁘고 젊고 착하지만 나는...!" 이라는 대사를 하는 건 이 영화의 심각한 오류이자 한계.Like192Comment1
지예3.0엘라는 '아버지의 행복을 위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그 허락 아래 계모와 두 딸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엘라는 아버지와 함께 그들을 안주인처럼 맞이하려 하지만 싸늘하게 무시당한다. 계모는 '두 딸의 행복을 위해' 들어온 여자이므로. 계모가 케이트 블란쳇이라 그런가, 자꾸만 그녀의 시선에 마음이 얽혀버리고 만다. 정확히는 모두가 시끌벅적한 파티 밖, 자기들만의 세상에 빠진 부녀의 모습에 소외감을 느낀 순간부터다. 계모는 자신의 두 딸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결혼했음인데 저 남자는 여전히 친딸만 소중하고 예쁘다. 그런데 왜 나라고 내 딸만 예뻐할 수는 없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겨운 엘라는 그녀의 품에 안겨 울면서도 새어머니라고 부른다. 그녀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마담이라고 부르라 명한다. 그렇다고 얘가 진짜 마담이라고 부르네? 이거는 너를 절대 엄마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 아닌가. 이것도 용기의 일종인지? 사람이 구박 받으면 되받아치거니 굽히거나 둘 중 하날 해야 싸우든, 동정하든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받아들이기라도 할 텐데 이 여자애는 언제나 밝고 당당한 빛을 뿜뿜하며 타인의 어둠을 자꾸만 키워간다. 보기 싫어 다락방에 내쫓았더니 그게 집의 젤 꼭대기였다. 그 애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친절을 베풀지언정, 나란한 포용은 없다. (그 나이에 친구 하나 없고 자기보다 힘없고 말 못하는 동물 따위와 일방적인 소통을 할 뿐이다. 또래인 언니들하고도 친해질 줄 모르고, 다락방 가서는 언니 없어서 좋다고 난리. 그니까 언니들이 빈정상하지. 언니들 노는 거 보면서 불쌍하다고 비웃는 건 또 뭔지?) 당신을 용서할게요. 란 대사로 계모는 무너지고 마는데 그 표정이 너무 절망적이라 기억에 남는다. 그건 엘라의 따뜻한 마음씨에 추악한 제 모습을 돌이켜 본 모습일 수도 있으나, 농락당한 여자의 얼굴이기도 했다. 그 대사의 뉘앙스는 '이 집의 주인인 내가 객식구인 너에게'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 그건 엘라가 계모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은, 계모 또한 엘라를 딸로서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였을테니까. 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름답다거나 감동적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계모와 의붓언니들의 구박에도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본받으라던데, 뭐 용기와 따뜻한 마음씨? 웃긴다. 그건 착하고 따뜻한게 아니라 독하게 버티는거다. 참고 견디며 기회를 엿보던 그녀는 결국 요정 대모인가 뭔가의 마법을 이용해 구제 받는다. 계모에게는 그런 마법의 순간이 찾아오지 못해서 계모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늘 생각했다. 예쁘고 아담한 외딴 집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으나 이름 자 하나 남기지 못한 불행한 계모... 주인공을 빛내는 것은 악역의 몫이라고 했던가. 케이트 블란쳇이기에 완벽한 신데렐라였다.Like157Comment3
임창섭4.5비쥬얼은 엄청났다.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의 스토리 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아마도 원래 이야기에서 우리가 의심이 갈만한 부분 부분을 디테일하게 채워 줬기 때문이 아닐까.Like150Comment0
이진4.5어릴 적 상상이 영상으로 완전하게 구현될 때의 쾌감 그리고 행복. 겨울왕국 보고 반가워서 울고 신데렐라 보고 행복해서 울고 나이 스물에 청승이다.Like113Comment0
이인재
4.5
궁중무도회씬 전후로는 정말 "마법"같아서 두손 모으고 봤다. 중반이후 긴장감이 풀려 아쉽지만 영상미, 특히 무도회씬은 작정하고 만든듯. 전세계적 클리쉐로 이만큼 했음 할만큼했다.
챠챠
3.5
계모가 저렇게 이뻐도 되나요? 누구나 아는 스토리이지만 정말 예쁜 영상미 덕분에 그닥 지루하지 않았다. 왕자 존잘ㅠ
iseeyou
2.5
아무리 클리셰고 원작을 따라간다지만 케이트 블란쳇 같은 배우가 질투 가득한 얼굴로 "넌 예쁘고 젊고 착하지만 나는...!" 이라는 대사를 하는 건 이 영화의 심각한 오류이자 한계.
노셩
3.5
This may contain spoiler!!
지예
3.0
엘라는 '아버지의 행복을 위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그 허락 아래 계모와 두 딸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엘라는 아버지와 함께 그들을 안주인처럼 맞이하려 하지만 싸늘하게 무시당한다. 계모는 '두 딸의 행복을 위해' 들어온 여자이므로. 계모가 케이트 블란쳇이라 그런가, 자꾸만 그녀의 시선에 마음이 얽혀버리고 만다. 정확히는 모두가 시끌벅적한 파티 밖, 자기들만의 세상에 빠진 부녀의 모습에 소외감을 느낀 순간부터다. 계모는 자신의 두 딸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결혼했음인데 저 남자는 여전히 친딸만 소중하고 예쁘다. 그런데 왜 나라고 내 딸만 예뻐할 수는 없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겨운 엘라는 그녀의 품에 안겨 울면서도 새어머니라고 부른다. 그녀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마담이라고 부르라 명한다. 그렇다고 얘가 진짜 마담이라고 부르네? 이거는 너를 절대 엄마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 아닌가. 이것도 용기의 일종인지? 사람이 구박 받으면 되받아치거니 굽히거나 둘 중 하날 해야 싸우든, 동정하든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받아들이기라도 할 텐데 이 여자애는 언제나 밝고 당당한 빛을 뿜뿜하며 타인의 어둠을 자꾸만 키워간다. 보기 싫어 다락방에 내쫓았더니 그게 집의 젤 꼭대기였다. 그 애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친절을 베풀지언정, 나란한 포용은 없다. (그 나이에 친구 하나 없고 자기보다 힘없고 말 못하는 동물 따위와 일방적인 소통을 할 뿐이다. 또래인 언니들하고도 친해질 줄 모르고, 다락방 가서는 언니 없어서 좋다고 난리. 그니까 언니들이 빈정상하지. 언니들 노는 거 보면서 불쌍하다고 비웃는 건 또 뭔지?) 당신을 용서할게요. 란 대사로 계모는 무너지고 마는데 그 표정이 너무 절망적이라 기억에 남는다. 그건 엘라의 따뜻한 마음씨에 추악한 제 모습을 돌이켜 본 모습일 수도 있으나, 농락당한 여자의 얼굴이기도 했다. 그 대사의 뉘앙스는 '이 집의 주인인 내가 객식구인 너에게'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 그건 엘라가 계모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은, 계모 또한 엘라를 딸로서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였을테니까. 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름답다거나 감동적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계모와 의붓언니들의 구박에도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본받으라던데, 뭐 용기와 따뜻한 마음씨? 웃긴다. 그건 착하고 따뜻한게 아니라 독하게 버티는거다. 참고 견디며 기회를 엿보던 그녀는 결국 요정 대모인가 뭔가의 마법을 이용해 구제 받는다. 계모에게는 그런 마법의 순간이 찾아오지 못해서 계모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늘 생각했다. 예쁘고 아담한 외딴 집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으나 이름 자 하나 남기지 못한 불행한 계모... 주인공을 빛내는 것은 악역의 몫이라고 했던가. 케이트 블란쳇이기에 완벽한 신데렐라였다.
임창섭
4.5
비쥬얼은 엄청났다.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의 스토리 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아마도 원래 이야기에서 우리가 의심이 갈만한 부분 부분을 디테일하게 채워 줬기 때문이 아닐까.
이진
4.5
어릴 적 상상이 영상으로 완전하게 구현될 때의 쾌감 그리고 행복. 겨울왕국 보고 반가워서 울고 신데렐라 보고 행복해서 울고 나이 스물에 청승이다.
김메리
4.0
신데렐라를 구원한건 왕자가 아니라 용기와 친절. 내가 본 공주중에 그나마 제일 능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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