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amily reunites after 15 years.Second son Yuji works as a freelancer writer. First son Hiroki has a hard time communicating with other people. Daughter Sonoko dreamed of becoming a hairdresser, but she gave up on her dream after what happened 15 years ago and she now works a snack bar.
Jay
2.5
출연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이나 막장가족이라도 가족이니 다괜찮다는식은 그닥 설득력없음
秋山忠成 (아키야마 타다나리)
2.5
사랑이 범죄가 된 밤 이후, 가족은 죄책감으로 서로를 갉아먹으며 버틴다 폭력과 구원의 경계를 가족 서사 안에서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사건의 충격보다 그 이후에 남은 시간을 응시하며, 용서가 아닌 책임의 무게를 묻는다. 감정 과잉을 배제한 채 냉정한 연출로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지방 소도시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는 오랜 세월 남편의 상습 폭력에 시달린다. 어느 폭우가 쏟아지는 밤, 그녀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 남편은 죽고, 어머니는 체포된다. 이 하룻밤은 가족의 시간을 영원히 갈라놓는다. 15년이 흐른 뒤, 출소한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온다. 세 남매—맏아들 타카시, 둘째 다이키, 막내딸 유카—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 밤을 견뎌왔다. 타카시는 폭력의 기억을 몸에 새긴 채 분노를 억누르며 살아가고, 다이키는 책임을 회피하려다 범죄의 주변을 맴돈다. 유카는 밝음을 가장하지만 관계 앞에서 늘 불안하다. 어머니의 귀환은 봉합됐던 상처를 다시 열어젖힌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선택을 ‘구원’으로 기억하면서도, 동시에 살인을 저지른 사람으로 마주해야 한다. 식탁의 침묵, 사소한 말다툼, 오래된 방의 냄새가 감정을 자극한다. 각자는 그 밤에 자신이 무엇을 했고 하지 못했는지를 떠올리며 죄책감과 원망 사이를 오간다. 갈등은 폭발로 치닫기보다 일상의 균열로 누적된다. 타카시는 분노를 직면하고, 다이키는 책임을 회피해온 삶의 대가를 마주한다. 유카는 가족을 잇고 싶다는 욕망과 도망치고 싶은 충동 사이에서 흔들린다. 어머니는 변명하지 않는다. 다만 아이들이 살아남길 바랐던 선택의 결과를 감당하겠다는 태도로 집에 머문다. 마지막에 이르러 가족은 완전한 화해에 도달하지 않는다. 대신, 그 밤을 각자의 언어로 인정하는 최소한의 합의에 닿는다. 용서는 유예되지만, 더 이상 침묵으로 서로를 해치지 않겠다는 결심이 남는다. 영화는 정의의 판결이 아닌, 함께 살아가기 위한 불완전한 재출발을 남기며 끝난다.
당고
5.0
한 가정이 무너지는게 보임 그과정이 좀 정신병임
초고수
3.0
생각보다 훈훈하고 단막극 느낌.
슈슈
3.0
한놈한테 죽도록 쳐맞는 일 vs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괴롭힘당하는 일 어렵네,,,,
Ray
3.0
폭력은 폭력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러면 무엇이 그들을 구원할까
Movie Signal
3.0
24.11.15
Moojin Kim
4.0
사람은 의례 누구를 탓 해야만 자기 마음이 안정적이 된다. 하지만 세상일은 단순하게 일어나지 않고 무수히 쌓인 인과관계의 결과일 뿐. 그러나 누구를 탓해야 자기 연민과 우월감 등을 갖게되고.. 그건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꾸 외부의 대상을 찾지만.. 나 또한 실수도 하고 나쁜 감정을 갖기도 한다. 인디언의 속담 중에 '내가 그것을 싫어하는 것은 내 안의 그것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란 말이 있는데.. 이 영화가 화두처럼 풀리지 않는 저 속담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누구 탓,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그냥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쉽지 않은 길에 대해서.. ㅋ '하룻밤' 이 아니고 '그날 밤' 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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