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age of 12, Bailey lives with his brother Hunter and his father Bug, who raises them alone in a squat in northern Kent. Bug doesn't have much time to devote to them and Bailey, who is approaching puberty, is looking for attention and adventure elsewhere.
이동진 평론가
3.0
이미지에 날개를 다는 영국 팝의 스킨십.
HaYoung Kim
4.0
가끔 너희가 없었으면 좋겠어! 근데 사랑해!
Jay Oh
3.0
날갯짓을 시작하기엔 너무 답답해보이는 현실 속에서, 마술과도 같은 희망을 살짝 덧대어 비상. Strenuous wingbeats made hopeful through magical realism.
simple이스
3.0
세상이 담을 수 없는 날개로 날아가기보다 저항하려는 푸드덕거림.
겨울비
3.5
날고 싶은 베일리의 마음과 점점 더 나락으로 빠지는 현실과의 괴리감
율은사랑
3.5
둥지를 떠나고 싶어하는 새와 자신이 태어난 둥지로 되돌아오려는 새가 서로의 비행궤적이 겹쳐 나란히 비행하는 마술적인 순간들.
샌드
3.5
아무리 세상이 엉망이고 관계가 진창이라 그 속에 놓여 어지럽고 혼란한 삶을 지내더라도 어떻게든 살아서 뚫고 나가려는 의지와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소리치고 버티면서 도저히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내긴 어렵지만 그럼에도 마주해야만 하는 어떤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신비로운 캐릭터와 이미지를 엮어 독특한 인상을 만들어 내는 데 도달하는 작품입니다. 안드레아 아놀드의 이전 작품을 다 본 건 아니라 어떻게 이어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생과 자연을 한 폭의 카메라에 담아내는 지점에서 좋거나 좋지 않은 의미로 가장 멀리 나아간 작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철창 속에 갇혀 있는 듯한 시점에서 그 바깥에서 하늘을 날아 다니는 새를 본다는 영화의 첫 이미지는 이미 닳고 닳은 면이 있습니다만, 사람이 사는 세계와 자연이 있는 세계를 마치 대립하는 듯 나눠 놓고 그 사이에 놓인 두 명의 주요한 인물을 그에 맞춰 다루면서 영화만의 개성있는 지점을 찾아 나갑니다. 인간의 세계는 고성과 폭력이 오가는 혼란스럽고 불안한 세계이며 이는 영화에서 격한 핸드헬드로 그려지고 있고, 자연의 세계는 소리와 움직임이 격하더라도 질서와 고요함이 공존하는 세계인데, 이는 영화에서 주로 상대적으로 고정된 연출법을 사용해 그려집니다. 기본적으론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갈망하고 있는 두 존재이지만, 자신의 직접적인 선택은 아니더라도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세계와 자연의 세계로 걸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인물로 나눠진다는 점에 흥미롭고, 영화는 그에 대한 연대를 강하게 그려낸다는 점에 뭉클하기도 합니다. 혹은 앞서 그 세계를 넘어가 버린 사람과 그 세계를 처음 마주하게 된 사람이 뒤이어 갈 것인가에 관한 영화로 보이기도 하는데, 어느 쪽에서건 한 지점에 모여서 만들어 내는 삶의 진한 포옹을 담아내는 영화라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혹은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요소 중 하나인 엔드 크레딧에서 최소한의 구분만 두고 그 모든 사람을 한 곳에 같이 담아내는 것처럼, 영화 역시 어떤 삶을 살아가는 누구건 간에 한 사람에 대한 부차적인 설명보다는 개개인의 정체성 자체가 더 중요하고 영화는 그를 비춰내야 한다는 만든 사람의 태도가 도드라진다는 점에 인상적입니다. 그런 태도로, 작금의 현실을 탈피할 지점을 초현실의 존재를 불러와야만 한다는 설정에 덧대 어떻게 하면 영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지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장 사실에서 멀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한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허둥지둥지냉면
2.5
나 완전히 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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