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lee Hüm4.0그저 같이 있고 싶을 뿐인데, 그저 노래하고 싶을 뿐인데, 세상은 허락해주지 않는다. 해일이 그녀의 가족을 집어 삼킨 뒤로, 그녀는 바다위 떠다니는 부목처럼, 세상 위를 떠다닐수밖에Like3Comment0
박상민2.5기존 개봉판에 몇가지 장면이 더해진 건 줄 알았는데, 개봉판에 있는 장면들(소수지만)조차 순서가 다르게 배열되어 있다. (그렇기에 개봉판과 디렉터스 컷은 전혀 다른 영화다.) 기존의 개봉판은 나츠히코와 키리에 그리고 루카의 2011년의 만남을 보여준 뒤에 마오리와 나츠히코의 만남을 보여준다. 나츠히코의 주선으로 마오리와 루카가 학생시절에 만남을 가졌으니, 여기서 강조되는 건 루카를 챙기려한 나츠히코의 서사이지 루카도 마오리도 아니다. 디렉터스 컷은 마오리와 나츠히코의 만남이 초반부부터 등장한다.(이때 둘의 대화는 주로 마오리의 입시와 장래희망에 대한 것이지, 루카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2011년에 있었던 나츠히코와 키리에, 루카의 만남은 그보다 뒤에 등장한다. 이 구조에서 강조되는 건 나츠히코의 서사가 아니라 나츠히코가 보살핀 마오리와 루카라는 두 인물이다. 가정이라는 미시적 재난과 지진이라는 거대한 재난에서 각자의 어려운 시간을 보내온 마오리와 루카가 서로 어떻게 다른 길을 가게 되는지(마오리는 결혼 사기를 통해 돈을 벌고 있고, 루카는 노래를 통해 자신의 잃어버린 언니와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관객은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Like3Comment0
정원4.0키리에의 창법과 목소리에서 챠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얼굴에서도 순간순간 보여. 러브레터나 라스트레터처럼 다른 인물들의 감정들 모여 하나의 정서로 작용하고, 특히 1인 2역인 키리에와 언니의 감정이 번갈아 묘사되며 뒤섞이는 순간은 슌지 영화의 묘미. 그간의 동일본 대지진 소재 영화들 중에 형편없는 작품도 있었겠지만 작품성 떠나 많은 작품들에서 진지한 고민 보였고 그 결과 이제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 방향으로도.Like2Comment0
movieivom
3.5
3시간으로도 채우지 못한 개연성
suplee Hüm
4.0
그저 같이 있고 싶을 뿐인데, 그저 노래하고 싶을 뿐인데, 세상은 허락해주지 않는다. 해일이 그녀의 가족을 집어 삼킨 뒤로, 그녀는 바다위 떠다니는 부목처럼, 세상 위를 떠다닐수밖에
영화를 봅시다
4.5
너가 어떤 선택을 하던, 어떤 상황에 놓이던, 키리에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박상민
2.5
기존 개봉판에 몇가지 장면이 더해진 건 줄 알았는데, 개봉판에 있는 장면들(소수지만)조차 순서가 다르게 배열되어 있다. (그렇기에 개봉판과 디렉터스 컷은 전혀 다른 영화다.) 기존의 개봉판은 나츠히코와 키리에 그리고 루카의 2011년의 만남을 보여준 뒤에 마오리와 나츠히코의 만남을 보여준다. 나츠히코의 주선으로 마오리와 루카가 학생시절에 만남을 가졌으니, 여기서 강조되는 건 루카를 챙기려한 나츠히코의 서사이지 루카도 마오리도 아니다. 디렉터스 컷은 마오리와 나츠히코의 만남이 초반부부터 등장한다.(이때 둘의 대화는 주로 마오리의 입시와 장래희망에 대한 것이지, 루카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2011년에 있었던 나츠히코와 키리에, 루카의 만남은 그보다 뒤에 등장한다. 이 구조에서 강조되는 건 나츠히코의 서사가 아니라 나츠히코가 보살핀 마오리와 루카라는 두 인물이다. 가정이라는 미시적 재난과 지진이라는 거대한 재난에서 각자의 어려운 시간을 보내온 마오리와 루카가 서로 어떻게 다른 길을 가게 되는지(마오리는 결혼 사기를 통해 돈을 벌고 있고, 루카는 노래를 통해 자신의 잃어버린 언니와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관객은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
또로로
2.5
<립반윙클의 신부>는 감독판이 더 나았는데 이건 극장판이 쬐끔 더 낫다
weirdo Lee
2.5
이와이 슌지의 모든 단점을 한 작품으로 만든다면.
GORMAMMU
3.0
자연재해를 견디며 살아남은 너라는 꽃을 위해 바치는 연민(키리에)의 찬가
정원
4.0
키리에의 창법과 목소리에서 챠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얼굴에서도 순간순간 보여. 러브레터나 라스트레터처럼 다른 인물들의 감정들 모여 하나의 정서로 작용하고, 특히 1인 2역인 키리에와 언니의 감정이 번갈아 묘사되며 뒤섞이는 순간은 슌지 영화의 묘미. 그간의 동일본 대지진 소재 영화들 중에 형편없는 작품도 있었겠지만 작품성 떠나 많은 작품들에서 진지한 고민 보였고 그 결과 이제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 방향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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