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achers' Lounge
Das Lehrerzimmer
2023 · Thriller/Mystery/Drama · Germany
1h 39m ·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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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a

Das Lehrerzimmer

Das Lehrerzimmer

Diebstahl

Carla

Wir sind diejenigen, die verwirrt sind






이동진 평론가
3.5
못 본 척 한 걸음만 물러나도 어느새 까마득한 낭떠러지.
STONE
3.0
학교에 사회를 욱여넣으려는 어색한 시도, 이를 납득하게 할 정도의 장르적 재미.
진격의*몽글쌤
4.0
온갖 세계관이 범람하는 뒤죽박죽 시대에 모든 것을 통일시키는 알고리즘은 부존재하며 선택지들의 전투 끝에 승패가 갈릴 뿐이다
rendezvous
4.0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를 배경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비롯되는 여러 군상들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간의 관계 속에서 믿음이 무너지고 오해가 생기고 이 문제들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며, 그 속에서 어떻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영화였다. 흡입력있게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듯한 연출이 인상적이었고, 주인공 역의 레오니 베네쉬 배우 또한 표정연기가 좋았으며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긴장감 있는 장면들의 연속과 스릴러적인 장르 표현도 괜찮았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점은 주인공의 사회 속에서의 이상성을 지향하는 행동들과 현실과의 관계이다. 그녀는 초임교사로서 의욕이 넘치며 정의를 바로세우려고 하고, 그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을 당연히 염두하는 이상주의자이다. 그런데 교내에서 금전 도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다른 집단들과 문제의 소용돌이에 그녀는 들어서게 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의도는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추궁 및 인종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의심 등에 대한 모습들을 학부모들이 알게 되면서 일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범인을 잡으려고 노트북으로 몰래 촬영하면서 거기에 찍힌 복장으로만 한 선생님을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큰 문제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서 그녀는 오로지 범인을 잡겠다는 신념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채 범인으로 몰아간다. 이 점이 그녀가 나중에 당위성을 잃어버린 채 크게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점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그녀는 범인으로 지목된 선생님의 아들이 주인공 반 아이였기에 문제를 해결하기 더 어려웠고 반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잃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부 다른 교사들과도 다툼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책임감과 이상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그녀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주인공은 온갖 장애물에도 꿋꿋이 자신 만의 교육관을 학생에게 전파한다. 이는 학생에게 큐브를 주면서 큐브를 푸는 알고리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드러난다. 그 학생은 그 알고리즘을 알아내고 큐브를 풀어내지만 경찰에 다시 잡혀가는 엔딩으로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현실은 이렇게 아이러니의 연속이다. 하지만 카를라처럼 자신의 교육관을 관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나마 덜 희생적인 상황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한번 해본다. [CGV 압구정 ART 1관 24. 1. 7. (일) 12:30]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2024)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노미네이트] [2023. 12. 27. 대개봉] [2024년 #001]
Dh
3.5
올곧은 이는 왜 붕괴로 수렴할 수 밖에 없었는가 #믿음이란 것의 이면 #CGV
에베베베
4.0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은 해결책의 제시일까 아니면 실패의 인정일까. 이상주의자에게 중요한 건 목표보다 과정이다. 문제 해결보다 신념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더 우선인 사람, 큐브를 맞춰내는 것보다 그 '알고리즘'을 탐구하는 것에 몰두하는 사람이 바로 카를라다. 느리지만 아름다운 자신의 풀이를 오스카도 결국 이해할거라고 믿고 오스카를 기다리는 카를라. 그러나 동기 없는 이상주의는 동기를 가진 자의 발악에 패배한다. 오스카는 카를라의 눈앞에서 큐브를 그냥 풀어버린다. 오스카는 어떻게든 큐브를 맞춰내는게 우선인 사람,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정학을 당하든 뭐 어떻게 되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가 담아내는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성인과 아이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팽팽하게 느껴지고, 엔딩은 어느 정도 오스카의 승리를 암시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교사와 학생,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는 문제 해결의 접근법에 있어서 항상 엇갈릴 수 밖에 없다. 그 둘은 애초에 동기가 없는 사람과 동기가 있는 사람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풀어내길 기대하며 문제를 내는 교사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풀어내야만 하는 학생. 내가 큐브를 준 건 풀어서 나를 이기라는 뜻이 아니었는데. 큐브를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사람과, 그 방법을 다 알려주기도 전에 큐브를 뜯어서라도 맞춰버리려는 사람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곳이 학교이고 사회다.
뭅먼트
3.5
대립하고 충돌하며 자신들만의 전쟁을 치러 내는 이곳, 이 어지러운 전장 속에서 안전할 나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황재윤
3.5
'학교 스릴러'의 무시무시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 2023년 10월 6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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