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땅3.0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이런사정 저런 사정... 많은 사연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그 중에 한 가정. 그들의 소소한 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니나 내나.. 우린, 커도 비슷 작아도 비슷한 사연을 가지고 산다. #19.11.21 (1641)Like43Comment0
강인숙3.0기본적으로 순하고 착하고 소박한 사람들이다. 별로 내키지 않아도 상대를 위해 기꺼이 마음 한자락 내어줄 수 있는. 그렇지 않았다면 이 가족의 로드무비는 TV 아침 막장드라마처럼 장면장면에서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고 악다구니를 퍼부어대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꼴불견을 펼쳐놓았을 것이다. .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가 버린 엄마, 자식이 죽자 찾아와서 조의금을 채간 엄마. 그런 엄마인데도 보고 싶다는 엽서 한 장에 엄마를 찾으러 나서는 것이 자식인가? 그것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혈연주의인가? . 그렇게 내킨 듯 내키지 않은 듯 엄마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것도 엄마의 힘일까? 그렇게 가족이 된다..라고나 해야 할까? .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전개에 다소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저 한가족의 매끄럽지 않은 일상을 보여주는 것뿐인데도 묘하게 가슴속으로 따스한 물살이 천천히 스며드는 느낌이다. 우리나라엔 왜 이렇듯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을 그리면서도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가 없을까 아쉬웠는데, 대어를 낚은 기분이다. . 니나 내나.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 백보. 사람 사는 것이 달라보여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어떤 일도 못 받아들일 게 없다. 그리고..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저 물이 흘러오듯 받아들이고 물이 흘러가듯 지나보낼 수 있으면 한결 삶이 수월할 테니. . 친척들이 부산과 대구 쪽에 좀 있어서 어렸을 땐 자주 그쪽으로 놀러가곤 해서 그런지 귀익은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다. 장혜진, 태인호의 부담스럽지 않은 연기도 참 좋았다. . 특히 태인호가 맡은 경환이라는 캐릭터, 이런 사람이 아들이고 동생이고 형이고 삼촌이고 남편이라면 살아가면서 받게 마련인 마음의 상처도 훨씬 덜할 것 같다. 실제로는 요즘 같은 세상에 있을 법하지 않은 사람이지만..Like16Comment0
조정희 영화평론자3.0만신창이가 된 한 가족이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다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가족이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고 가족이기 때문에 불친절했고 가족이기 때문에 거짓말 하며 살고 있고 그래서 그들의 부모처럼 살 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가족임을 다시 확인하는 하루간의 로드 무비. 이안 감독의 가족 해체방식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의 재결합 방식을 가져온 것 같은 "니나 내 나"서로 잘나고 못난 가족 방정식.Like13Comment0
다솜땅
3.0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이런사정 저런 사정... 많은 사연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그 중에 한 가정. 그들의 소소한 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니나 내나.. 우린, 커도 비슷 작아도 비슷한 사연을 가지고 산다. #19.11.21 (1641)
겨울비
2.0
빈약힌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메꾸다
idaein
2.5
과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늘어지지 않지도 않는 흐름
이진구
3.0
인생은 가끔 가까이서 봐도 희극일 때가 있고, 멀리 떨어진 채 지내면 비극이 지속되곤 한다
강인숙
3.0
기본적으로 순하고 착하고 소박한 사람들이다. 별로 내키지 않아도 상대를 위해 기꺼이 마음 한자락 내어줄 수 있는. 그렇지 않았다면 이 가족의 로드무비는 TV 아침 막장드라마처럼 장면장면에서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고 악다구니를 퍼부어대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꼴불견을 펼쳐놓았을 것이다. .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가 버린 엄마, 자식이 죽자 찾아와서 조의금을 채간 엄마. 그런 엄마인데도 보고 싶다는 엽서 한 장에 엄마를 찾으러 나서는 것이 자식인가? 그것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혈연주의인가? . 그렇게 내킨 듯 내키지 않은 듯 엄마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것도 엄마의 힘일까? 그렇게 가족이 된다..라고나 해야 할까? .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전개에 다소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저 한가족의 매끄럽지 않은 일상을 보여주는 것뿐인데도 묘하게 가슴속으로 따스한 물살이 천천히 스며드는 느낌이다. 우리나라엔 왜 이렇듯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을 그리면서도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가 없을까 아쉬웠는데, 대어를 낚은 기분이다. . 니나 내나. 도토리 키재기, 오십보 백보. 사람 사는 것이 달라보여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어떤 일도 못 받아들일 게 없다. 그리고..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저 물이 흘러오듯 받아들이고 물이 흘러가듯 지나보낼 수 있으면 한결 삶이 수월할 테니. . 친척들이 부산과 대구 쪽에 좀 있어서 어렸을 땐 자주 그쪽으로 놀러가곤 해서 그런지 귀익은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다. 장혜진, 태인호의 부담스럽지 않은 연기도 참 좋았다. . 특히 태인호가 맡은 경환이라는 캐릭터, 이런 사람이 아들이고 동생이고 형이고 삼촌이고 남편이라면 살아가면서 받게 마련인 마음의 상처도 훨씬 덜할 것 같다. 실제로는 요즘 같은 세상에 있을 법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진면목
4.0
바람 잘 날 없어도 앙상한 나무 보다 풍성한 나무 쪽이..
조정희 영화평론자
3.0
만신창이가 된 한 가족이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다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가족이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고 가족이기 때문에 불친절했고 가족이기 때문에 거짓말 하며 살고 있고 그래서 그들의 부모처럼 살 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가족임을 다시 확인하는 하루간의 로드 무비. 이안 감독의 가족 해체방식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의 재결합 방식을 가져온 것 같은 "니나 내 나"서로 잘나고 못난 가족 방정식.
파티장
3.0
살짝 산만해서 힘이 빠지지만 그렇다고 신파에 기대지 않아서 괜찮았다. 마지막에 나오는 곡이 너무 좋아서 영화를 잊게되는 희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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