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J3.5부르주아와 노동자의 갈등을 정립하기 위해 극사실적으로 두 계급 사이의 경제적, 정신적 차이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의상부터 세트까지 인물들의 환경과 그 속에서 평생이 속박된 주인공들을 진흙과 검댕이로 칠하는 시각적 디테일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종종 보면서 인물들이 마시고 있는 석탄가루 섞인 답답한 공기부터 더럽고 질퍽질퍽한 오물과 진흙이 섞인 거리의 냄새까지 맡아질 정도로 세계를 잘 구축했다. 이야기 속 사상가들은 오히려 죄책감이나 죄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저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조금 더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과 순수함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자들이 이 전쟁의 희생자라는 점에서 이념 전쟁의 목적과 성과가 무색해진다. 가 장 가슴아픈 비극은 수많은 인물들의 고통과 죽음 뒤에 변한 것은 없고, 노동자들은 영원히 돈 버는 가축 취급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제르미날'은 관객을 석탄과 진흙과 피가 뒤범벅인 더럽고 역겨운 세상으로 집어넣는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눈으로 체험하게 되며, 자본주의 사회가 만든 처참한 계급제의 비극에 통감케 한다Like7Comment0
르네상스형뮤지션4.5'빵을 달라!' 레미제라블이 민주주의라면 여기에 평등을 외치는 노동운동이 있다. 사실주의적 표현으로 노동운동의 정의로움에만 집중하지 않고, 이면의 부작용과 광기도 함께 다룬다는 점이 영화의 가치를 높인다. 누군가의 죽음이 다른 실직자에게는 자리를 꿰차는 기회가 된다. 기업주가 노동자를 관리자직으로 회유하고, 먹고 살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를 배신자라 부르며 반목하는 밥그릇 싸움은 현대에도 매번 그렇듯 노동자의 승리가 저렇게 어려움을 드러낸다. 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엄마는 지아비와 아들딸이 죽은 막장으로 내려가 일한다. 희망의 불씨를 읊조리는 엔딩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여전하며 완전히 고착화되었다. 고등학교 세계사나 정치, 사회 시간에 교육자료로 시청케 하고 토론시켜야. . NI DIEU NI MAITRE 신도 없고 주인도 없다. '탄광이 무너져 네들 머리가 부서지면 아내들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은 회사가 내.', '당신들이 나쁜 선동에 복종했소. 노동자들을 휩쓰는 현대판 페스트지...사회 파괴만을 꿈꾸는 악명 높은 강도 무리야.', '마르셰이유에서 두 노동자가 복권에 당첨됐다. 그들은 임대수입으로 놀고먹겠다고 말했다. 이것이 당신들 프랑스인 노동자의 생각이 아닌가? 당신들은 재물 앞에서 태연할 수 없어. 당신들의 가난을 부자들에게 외치지만 당신들의 증오는 그들 대신 부자가 되겠다는 단순한 거지.'Like2Comment0
HBJ
3.5
부르주아와 노동자의 갈등을 정립하기 위해 극사실적으로 두 계급 사이의 경제적, 정신적 차이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의상부터 세트까지 인물들의 환경과 그 속에서 평생이 속박된 주인공들을 진흙과 검댕이로 칠하는 시각적 디테일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종종 보면서 인물들이 마시고 있는 석탄가루 섞인 답답한 공기부터 더럽고 질퍽질퍽한 오물과 진흙이 섞인 거리의 냄새까지 맡아질 정도로 세계를 잘 구축했다. 이야기 속 사상가들은 오히려 죄책감이나 죄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저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조금 더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과 순수함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자들이 이 전쟁의 희생자라는 점에서 이념 전쟁의 목적과 성과가 무색해진다. 가 장 가슴아픈 비극은 수많은 인물들의 고통과 죽음 뒤에 변한 것은 없고, 노동자들은 영원히 돈 버는 가축 취급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제르미날'은 관객을 석탄과 진흙과 피가 뒤범벅인 더럽고 역겨운 세상으로 집어넣는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눈으로 체험하게 되며, 자본주의 사회가 만든 처참한 계급제의 비극에 통감케 한다
조병주
3.5
너무 사실적이라 더 참혹하고 더 불편함
르네상스형뮤지션
4.5
'빵을 달라!' 레미제라블이 민주주의라면 여기에 평등을 외치는 노동운동이 있다. 사실주의적 표현으로 노동운동의 정의로움에만 집중하지 않고, 이면의 부작용과 광기도 함께 다룬다는 점이 영화의 가치를 높인다. 누군가의 죽음이 다른 실직자에게는 자리를 꿰차는 기회가 된다. 기업주가 노동자를 관리자직으로 회유하고, 먹고 살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를 배신자라 부르며 반목하는 밥그릇 싸움은 현대에도 매번 그렇듯 노동자의 승리가 저렇게 어려움을 드러낸다. 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엄마는 지아비와 아들딸이 죽은 막장으로 내려가 일한다. 희망의 불씨를 읊조리는 엔딩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여전하며 완전히 고착화되었다. 고등학교 세계사나 정치, 사회 시간에 교육자료로 시청케 하고 토론시켜야. . NI DIEU NI MAITRE 신도 없고 주인도 없다. '탄광이 무너져 네들 머리가 부서지면 아내들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은 회사가 내.', '당신들이 나쁜 선동에 복종했소. 노동자들을 휩쓰는 현대판 페스트지...사회 파괴만을 꿈꾸는 악명 높은 강도 무리야.', '마르셰이유에서 두 노동자가 복권에 당첨됐다. 그들은 임대수입으로 놀고먹겠다고 말했다. 이것이 당신들 프랑스인 노동자의 생각이 아닌가? 당신들은 재물 앞에서 태연할 수 없어. 당신들의 가난을 부자들에게 외치지만 당신들의 증오는 그들 대신 부자가 되겠다는 단순한 거지.'
7교시
4.0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애써 희망을 말한다.
ㅇㅇ
4.0
랑티에에게 별로 공감이 가지 않았다
윤여민
5.0
싹이 돋을 때까지
emmajjh
3.5
잔인한 현실
nour everywhere
5.0
에밀졸라의 세밀묘사가 빠르디유의 연기력과 만났을 때, 검정 화면에서 나도 진폐증이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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