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lm begins with a discussion between Rouch and Morin on whether or not it is possible to act sincerely in front of a camera. A cast of real life individuals are then introduced and are led by the filmmakers to discuss topics on the themes of French society and happiness in the working class.
Cinephile
4.0
이 "시네마 베리떼" 작품에게 중요한 것은 인물의 언행이 곧 진실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와 인물 간의 소통과 자기 반성을 통해 어떤 진실을 반사적 효과로서 보이는 것이다. 안정된 트래킹 숏을 통해 몇몇 뜻깊은 연출을 보인 점도 상당한 성과이다.
김토마
4.5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 자체로 진실은 이미 배제된 것 아닌가. 카메라라는 패놉티콘은 사람이라는 유기체를 객체화시킨다. 다시 말해, 카메라는 현실을 수감한다. (수전 손태그, 사진에 관하여 인용) 그렇다면 카메라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들은 어떻게 우리를 받아들일 것인가. 바라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을 매듭짓는 변증법이 존재하기나 할까. 1960년대에 나온 작품이지만, 브이로그/유투브/인스타라이브 시대를 살고 있는 21세기 현대인으로선 한 번씩은 자문해봐야한다.
상맹
3.5
시네마 베리테의 시발점. 지금에서야 진실이나 진정성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진 지점이 있지만, 진실을 담으려는 그들의 고민이나 카메라로 인해 사람들을 중개히고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는 각자의 모습. 진실은 진실로 수행적이다.
Ordet
4.5
시대를 앞서간 시네마 베리떼의 기념비적인 걸작! 지금도 유효한 실험이다. 카메라 앞에서의 진실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탐구하는 작품이다. 즉흥적 상황들이 이어지며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이 경이롭다.
하원
3.5
진실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 마르셀린의 독백은 다분히 영화적이다. 실제로 그녀가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해 독백할 때, 그녀는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대로변에서 어두운 골목길로 걸어 들어간다. 역광으로 그녀의 얼굴마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카메라는 그녀에게서 멀어짐으로써 그녀를 프레임 안에 가둬버린다. 이는 그녀의 내면 깊숙한 곳을 관찰하다 이내 개인을 사회로 밀어넣어 버리는,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맞지 않는 연출이다. 현상을 관찰할 때 보통 우리는 거리를 좁히려 하지 멀어지려 하지 않는다. 마릴루의 인터뷰는 어떠한가. 감독은 그녀와 자신의 프레임을 나눠 인터뷰어와 응답자의 관계로 그녀의 불행에 대해 묻다 이내 그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같은 샷에 들어간다. 다분히 영화적인 방식으로 사회의 진실을 포착하려 한 감독의 시도는 지울 수 없는 카메라의 존재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마릴루가 카메라와 눈을 마주치고 ’제4의 벽‘을 깬 순간부터 그녀에게 인터뷰는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공적인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순적이게도 그녀가 카메라의 존재를 의식해서 나온 이 어색함이 영화에서 가장 진실적인 모먼트가 되었다. 감독은 카메라를 대놓고 들이대면서도 피사체가 이의 존재를 잊길 바랬다. 마르셀린은 이 의도대로 연출된 공간 위에 한 명의 배우로 연기하며 역설적으로 자신의 진실을 찾을 수 있었고, 마릴루는 이에서 벗어나 프레임을 거부하고 밀어내려는 순간에 뜻 하지 않게 본인의 진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영화에 진실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그 진실이 거짓과 뒤섞여 온전하지 않을 뿐.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한 감독의 ‘진실찾기’ 게임은 실패이지만, 이에 대한 토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가 다큐멘터리를 찍고도 ‘다시보니 연극 같네’ 라고 고백하는 마지막 시퀀스는 영화의 가장 솔직한 부분이다. 역으로 철저히 의도된 연출일지라도 그 속에서 인물의 진심을 발견했다면 영화는 누군가에게 진실이 될 수도 있다. 같은 코끼리를 만지며 누구는 뱀을, 누구는 기둥을, 누구는 벽을 떠올린 것처럼 같은 영화를 보고도 엇갈리는 관객의 리액션이야 말로 이 다큐멘터리가 진정성을 갖는 이유다. 감독은 스스로의 영화를 믿고자 했고, 진실은 판별은 관객의 몫으로 남겨 놓았다. 그리고 원하는 진실을 선택한 당신에게 영화는 다시 묻는다. 행복하신가요 ?
lilin🪽
4.0
21세기에도, 오히려 더 깊어지는 리얼리즘의 윤리에 대한 ‘시네마 베리테’실험과 그만큼이나 인상적일 쇼트들.
WhiskeyRomeo
3.5
대중은 갈수록 진실을 요구하고, 감독 또한 어느 한 이데올로기에 속한 인간일 뿐이다. 영화적 진실은 곧 가공되고, 속주인 감독의 이야기라는 광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탈지구 기원자
4.0
어느 여름 탄생해 다시 세상 속으로, 사람들에게로, 삶 속으로 걸어들어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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