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ld Bunch
The Wild Bunch
1969 · Western/Action/Drama/Crime · United States
2h 22m · NC-17

Aging outlaw Pike Bishop (William Holden) prepares to retire after one final robbery. Joined by his gang, which includes Dutch Engstrom (Ernest Borgnine) and brothers Lyle (Warren Oates) and Tector Gorch (Ben Johnson), Bishop discovers the heist is a setup orchestrated in part by his old partner, Deke Thornton (Robert Ryan). As the remaining gang takes refuge in Mexican territory, Thornton trails them, resulting in fierce gunfights with plenty of casual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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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인
4.5
영화가 꼭 들라크루아의 자유의 여신 같단 생각을 했다. 앞섬을 풀어헤치고 젖가슴을 내놓은 채 프랑스 국기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체를 넘어서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가슴을 덜렁거려야만 하는 샘 파킨파의 페티쉬는 익스큐즈 하더라도 여인의 옆에 선 개구진 아이는 이 영화와 너무나 닮았다고. 프랑스 국기의 푸른색을 녹색으로 바꾸면 그대로 멕히코가 되니깐 서부 영화의 미술은 우리가 스티로폼으로 만든 무대장치를 볼까 봐 마음 졸이지 않게 하는 안락함을 가지고 있다. 실제와 가까우면서도 지극히 회화적인 배경과 빈티지한 색감을 지닌 샘파킨파는 폭력의 순간을 최대한 늘어트리면서 천천히 더욱 더 천천히 영화를 느리게 멈춰 세운다. 그리고 그의 붓 끝에선 피격되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붉은 물감이 칠해진다. 샘 파킨파의 화풍은 가장 역동적인 것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의 정물화로 그리는 데에 있다. 이 그림들이 순서대로 점멸하며 늘어트려진 것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비바 시네마
다솜땅
4.0
한탕주의 악당들의 실패와 무기털이로 돈을 벌지만, 동료를위한 희생을 저지르는 낭만까지보유하는 꽤나 흥미로운 사람들, 그들의 실화를 그렸다. 서부시대 말기라서 서부느낌이 좀 희석되긴 했지만, 그들의 신나는? 악당질에 빠져서 보면 단물이 꾹꾹 나온다 ㅎㅎ 멕시코의 마을을 배경으로한 씬은 안타갑기도 하고 속시원하기도 했다. 같은 사람들을 그린 "내일을 향해 쏴라"도 봐야겠다. #20.4.30 (1064)
P1
3.0
내가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 유명한 아이스크림 와일드바디..달달한 초코맛인데 왜 와일드라고 이름붙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와일드한 맛..정제되지 않은 거친 맛 와일드는 거칠다..맛있어서는 안된다. 외일드 번치도 재미있어선 안된다. 그래서 재미없게 봤다. 농담이고.. - 난 서부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짠내나는 정의의 궤도를 밧어난 뒤죽박죽 정의의 모호함이 주는, 혼란스러운 별종 무비같다. 적어도 폭력의 정당성을 논하려면 정의가 모호해선 안될것같고 난 설득당하기를 거부했다.. 사실 정감가는 캐릭터가 1도 없었던 것이 가장 별로인 이유 - 그러나 샘 페킨파의 마지막은 인상적이다.
Jay Oh
3.5
소멸을 앞둔 어느 시대, 폭력이 녹아들다. Saturation of violence prior to an impending phase transition.
Dh
4.0
욕망에 찌든 한탕러들의 추격, 총격 그리고 파멸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마리아
3.0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목표를 잃은 자의 허망함.
JE
4.0
극단의 스펙터클로, 그러나 혐오적이고 위태롭게 난무하는 폭력 몽타주. 섬세한 감정과 죽음의 비장미가 감싸지만, 폭력의 정당성보단 이미지의 쾌감에 취한다. 마치 ㅡ오프닝의 아이들처럼ㅡ 모든 게 무(無)로 돌아가는, 원초적인 동심의 폭력이 펼쳐지는 세계. 이 강렬한 폭력이 부순 건 어쩌면 서부라는 장르 자체가 아닐까. 말하자면, 서부적 이미지를 '무'로 돌려 보내는 폭력.
은갈치
2.5
서부극의 맛은 가오나 복수나 현상금을 위해 서로 총 한 자루로 정정당당하게 카운트하고 쏘는 맛 아닌가. 죽다 죽다 기관총까지 쏴대며 죽고 죽이고 (심지어 서로 쏘는 것으론 두 시간 이십 이분 심심했는지 무기를 받은 멕시코인들이 실수로 내편을 쏘는 신까지 ㅎ) 암만 총 맞아도 멋있을라고 삼단 재주 넘기하며 쓰러지고 독수리까지 옆에서 비장비장하고 그래 너네 멋있다 응응 인제 고만 안녕을 샘 페킨파 옹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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