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에요3.0이젠 추리보다 액션에 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내 눈이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이렇게 만들어놔도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 원펀맨과 드래곤볼을 연상케하는 저세상 격투 액션에 이번에도 작살나는 랜드마크. 내년 극장판에선 어떤 랜드마크를 부숴먹을지 기대된다.Like66Comment3
신상훈남1.5"쥔 주먹 안에 무언가가 있게끔 보이게 하는 게 마술이고 그 주먹을 펴기 전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맞히는 게 탐정이잖아. 안에 들어있는 걸 맞혀줘, 명탐정. 살인이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주먹 안을 말이야."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짱구와는 다른 태도로 임하게 된다. 짱구가 편한 친구 같은 느낌이라면 코난은 우리가 해내지 못 하는 것을 해낼 때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분명히 있었기에 날 설레게 하는 쪽은 코난이 더 가까웠다. BGM만 듣고 있어도 다르다. 짱구의 브금은 나를 추억에 잠기게 하고, 가슴이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반면 코난의 배경음악은 나를 가슴 설레게 한다. 이번엔 또 얼마나 재미있을지, 어떤 추리 싸움으로 숨막히게 할지. 그런 매력이 코난 극장판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코난 극장판은 마법사들의 싸움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코난 극장판은 원래 그런 매력으로 보는 건데?'라고 하기엔 진짜 이 작품은 억지스러움의 끝판왕이다. 좋게 넘어가려야 그럴 수가 없다.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극장판'인 만큼 적어도 영화라는 흉내는 내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일류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 작품은 코난과 키드 캐릭터의 시너지 효과를 음미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극장판으로서의 가치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다. 살면서 봤던 코난 극장판 중에 가장 범인이 누군지 추측하기 쉬웠으며 추리 과정에서의 긴장감도 가장 연약했다. 사건 자체는 나름 스토리가 있었지만 별로 궁금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라리 극장판이 아닌 일반 시리즈에서의 서사가 더 재밌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액션의 퀄리티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스케일이 커졌다는 것 말고는 별볼일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코난의 매력은 이런 블록버스터의 흐름이 아닐 텐데. “이 녀석이랑 이런 아름다운 절경을 같이 안 볼 수는 없는 건가.” 극장판에서 가장 등장 횟수가 적은 괴도키드를 투입시킨 만큼 영화를 더 정교하게 만들었어야 코난 극장판 팬들을 위한 헌사가 되었을 것이다. '뭐? 괴도키드가 나온다고?' 라고 여기는 것은 엄청난 밥상이 차려진 것과 다름이 없다. 이제 맛만 잘 내면 된다. 늘 해오던 것만큼의 절반 정도라도 해냈으면 좋았을 텐데, 난 내가 봐왔던 코난 극장판 중 최악이라는 평을 남기고 싶다. 특히 키드가 마지막 한 발 남은 카드총을 마코토 팔찌를 끊고 이후 마코토가 사이타마처럼 각성하는 장면은 유치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당했다면 그만큼 다시 돌려준다. 그게 나의 예의라서 말이지." [이 영화의 명장면] 1. 유조선 갑작스레 바뀌는 분위기는 오싹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보고 어쩌면 신이치를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란과, 급박하게 달리는 코난과 키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코토에 대해 스즈키가 느끼고 있는 미안함과, 오매불방 스즈키를 기다리며 그녀가 얼른 괜찮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하고 있는 마코토, 아름다운 불빛의 분수, 평화로운 배경음악... 유조선이 곧 마을에 닿는다는 위기의식과 대비되어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장면. 그 중에서도 압권은 단연 란의 눈빛이다. 그녀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신이치와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을까. 2. 스즈키의 앞머리 스즈키가 다른 서브캐릭터들에 비해 적었던 비중과 호감을 단번에 역전시킨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작화만큼은 역대급을 자랑하는 작품이었던 만큼 앞머리 내린 스즈키의 모습은 해바라기 마코토와의 러브라인에 힘입어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 되어주었고 아마 원작팬들 역시 이 장면을 제일 인상깊게 봤을 것이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건, 호화스럽게 높은 건물들이 폭발하여 무너져 내리는 것보다 비교적 돈 안 들고 그려낼 수 있는 스즈키의 앞머리가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게, 이 영화가 얼마나 곳곳에 헛발질을 많이 하고 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이제는 정으로 보게 되는 극장판이지만 그 정을 모른 체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추억은 강력한 무기이자 영화를 계속 볼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까 "너는 대체 뭐 하는 놈이냐. 평범한 어린애는 아니지?"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지."Like63Comment0
다솜땅4.0이런!! 한국이 시공했다니깐 무너뜨리는 나쁜짓을!!!! 코난을 못알아보는 주변이 더 신기했던 이번 코난!! ㅎ 애니지만 해외 올 로케이션!! ㅋㅋㅋ #20.10.26 (2545)Like49Comment0
콩까기의 종이씹기1.5번지수를 잘못 찾아온 영화. 심지어 그곳에서도 외면받을 영화. +) 추리도 빈약하고 재미도 없는데 액션만 혼자 신나서 날뛰고 있다. 그런데 그 액션마저 표현이 너무 과하고 유치해서 멋있긴커녕 손발이 오그라든다. 그나마 싱가포르 여행 갔을 때 봤던 풍경을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더 본 것, 혼자서 영화를 살리려 노력한 키드 덕분에 약간의 플러스는 줄 수 있을 것 같다.Like47Comment0
Jay Oh
2.5
내 이름은 코난, 액션스타죠. Convoluted motives and explosions.
뚱이에요
3.0
이젠 추리보다 액션에 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내 눈이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이렇게 만들어놔도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 원펀맨과 드래곤볼을 연상케하는 저세상 격투 액션에 이번에도 작살나는 랜드마크. 내년 극장판에선 어떤 랜드마크를 부숴먹을지 기대된다.
신상훈남
1.5
"쥔 주먹 안에 무언가가 있게끔 보이게 하는 게 마술이고 그 주먹을 펴기 전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맞히는 게 탐정이잖아. 안에 들어있는 걸 맞혀줘, 명탐정. 살인이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주먹 안을 말이야."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짱구와는 다른 태도로 임하게 된다. 짱구가 편한 친구 같은 느낌이라면 코난은 우리가 해내지 못 하는 것을 해낼 때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분명히 있었기에 날 설레게 하는 쪽은 코난이 더 가까웠다. BGM만 듣고 있어도 다르다. 짱구의 브금은 나를 추억에 잠기게 하고, 가슴이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반면 코난의 배경음악은 나를 가슴 설레게 한다. 이번엔 또 얼마나 재미있을지, 어떤 추리 싸움으로 숨막히게 할지. 그런 매력이 코난 극장판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코난 극장판은 마법사들의 싸움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코난 극장판은 원래 그런 매력으로 보는 건데?'라고 하기엔 진짜 이 작품은 억지스러움의 끝판왕이다. 좋게 넘어가려야 그럴 수가 없다.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극장판'인 만큼 적어도 영화라는 흉내는 내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일류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 작품은 코난과 키드 캐릭터의 시너지 효과를 음미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극장판으로서의 가치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다. 살면서 봤던 코난 극장판 중에 가장 범인이 누군지 추측하기 쉬웠으며 추리 과정에서의 긴장감도 가장 연약했다. 사건 자체는 나름 스토리가 있었지만 별로 궁금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라리 극장판이 아닌 일반 시리즈에서의 서사가 더 재밌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액션의 퀄리티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스케일이 커졌다는 것 말고는 별볼일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코난의 매력은 이런 블록버스터의 흐름이 아닐 텐데. “이 녀석이랑 이런 아름다운 절경을 같이 안 볼 수는 없는 건가.” 극장판에서 가장 등장 횟수가 적은 괴도키드를 투입시킨 만큼 영화를 더 정교하게 만들었어야 코난 극장판 팬들을 위한 헌사가 되었을 것이다. '뭐? 괴도키드가 나온다고?' 라고 여기는 것은 엄청난 밥상이 차려진 것과 다름이 없다. 이제 맛만 잘 내면 된다. 늘 해오던 것만큼의 절반 정도라도 해냈으면 좋았을 텐데, 난 내가 봐왔던 코난 극장판 중 최악이라는 평을 남기고 싶다. 특히 키드가 마지막 한 발 남은 카드총을 마코토 팔찌를 끊고 이후 마코토가 사이타마처럼 각성하는 장면은 유치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당했다면 그만큼 다시 돌려준다. 그게 나의 예의라서 말이지." [이 영화의 명장면] 1. 유조선 갑작스레 바뀌는 분위기는 오싹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보고 어쩌면 신이치를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란과, 급박하게 달리는 코난과 키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코토에 대해 스즈키가 느끼고 있는 미안함과, 오매불방 스즈키를 기다리며 그녀가 얼른 괜찮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하고 있는 마코토, 아름다운 불빛의 분수, 평화로운 배경음악... 유조선이 곧 마을에 닿는다는 위기의식과 대비되어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장면. 그 중에서도 압권은 단연 란의 눈빛이다. 그녀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신이치와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을까. 2. 스즈키의 앞머리 스즈키가 다른 서브캐릭터들에 비해 적었던 비중과 호감을 단번에 역전시킨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작화만큼은 역대급을 자랑하는 작품이었던 만큼 앞머리 내린 스즈키의 모습은 해바라기 마코토와의 러브라인에 힘입어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 되어주었고 아마 원작팬들 역시 이 장면을 제일 인상깊게 봤을 것이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건, 호화스럽게 높은 건물들이 폭발하여 무너져 내리는 것보다 비교적 돈 안 들고 그려낼 수 있는 스즈키의 앞머리가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게, 이 영화가 얼마나 곳곳에 헛발질을 많이 하고 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이제는 정으로 보게 되는 극장판이지만 그 정을 모른 체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추억은 강력한 무기이자 영화를 계속 볼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까 "너는 대체 뭐 하는 놈이냐. 평범한 어린애는 아니지?"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지."
다솜땅
4.0
이런!! 한국이 시공했다니깐 무너뜨리는 나쁜짓을!!!! 코난을 못알아보는 주변이 더 신기했던 이번 코난!! ㅎ 애니지만 해외 올 로케이션!! ㅋㅋㅋ #20.10.26 (2545)
콩까기의 종이씹기
1.5
번지수를 잘못 찾아온 영화. 심지어 그곳에서도 외면받을 영화. +) 추리도 빈약하고 재미도 없는데 액션만 혼자 신나서 날뛰고 있다. 그런데 그 액션마저 표현이 너무 과하고 유치해서 멋있긴커녕 손발이 오그라든다. 그나마 싱가포르 여행 갔을 때 봤던 풍경을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더 본 것, 혼자서 영화를 살리려 노력한 키드 덕분에 약간의 플러스는 줄 수 있을 것 같다.
JY
2.0
대놓고 뻔뻔한걸 이제 순순히 다 받아준다
맹서영
2.0
This may contain spoiler!!
강진석
1.5
정으로 봤는데 정이 떨어지는 극장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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