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Film
1965 · Drama · United States
20m · G



A twenty-minute, almost totally silent film (no dialogue or music, one 'shhh!') in which Buster Keaton attempts to evade observation by an all-seeing eye. But, as the film is based around Bishop Berkeley's principle 'esse est percipi' (to be is to be perceived), Keaton's very existence conspires against his efforts. This was Samuel Beckett's only venture into the medium of cinema.
Jay Oh
3.0
그들은 보여지고, 우리는 보고. 보여지는 그들은 영원에 새겨지고, 보고 있는 우리는 그 일부가 되고. 공포라면 공포다. To observe is to exist, to be observed is to exist on film.
베개
4.5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영화다. 사무엘 베케트의 유일한 영화라며 잘못된 사실이 유통되고 있으나, 아무도 바로잡는 이가 없다. 사무엘 베케트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영화를 제작했고, 일부는 미국의 지원이 더해졌다. 그가 만든 영화의 대부분은 그의 희곡을 재구성하여 제작되었으며, 여러 감독들과 함께 합작하였다. 여러 인터뷰를 참고해보면 사무엘 베케트는 각본과 더불어 디렉팅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무엘 베케트의 <영화>는 그가 '소진된 인간'이 되기 전 디렉팅한 걸작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캠퍼스에서 길을 잃은 노인을 교내 상영관에 안내해주곤 우연히 영사실에서 관람한 추억이 있다. 아래는 <Film>각본 초입의 일부를 옮긴다. ㅡ Esse est percipi.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All extraneous perception suppressed, animal, human, divine, self-perception maintains in being. 동물적인, 인간적인, 영적인, 모든 외부의 지각은 억제되어있고, 자기지각은 존재 속에 유지된다. Search of non-being in flight from extraneous perception breaking down in inescapability of self-perception. 외부의 지각으로부터 달아나 비존재가 되기 위한 노력은 자기지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으로 인해 좌절된다.
르네상스형뮤지션
3.0
의식이 존재하는 한, 나를 보지 않으려 해도 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빛을 가리고 거울을 가리고 애완동물마저 문 밖으로 내몰고 옷으로 가린 채 뒷모습만 나오는 상처 입은 노인의 아집이 노년의 버스터 키튼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과거이자 추억(사진)마저 찢어 버리고 흔들의자에 기대 시간을 허비하는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 사이로 윗머리가 벗겨진)이 외꾸눈 노인을 보라.
한탄
3.5
보르헤스가 썼듯 성교와 거울은 시선을 늘리기에 사악한 것, 그렇다면 카메라는? 영화야말로 탄생부터 지속까지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는 것. 한시대의 영화를 대표했던 버스터 키튼의 존재론적 자살=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기.
박소현
3.5
Eye
재혁짱
3.0
나 보지 마, 보지 말라고 그렇게 우리는 철저하게 대상화된다
김담
4.0
이름 세개만으로도 - 들뢰즈가 극찬한 사무엘 베케트 + 버스터 키튼의 작품
dreamer
3.0
기억을 부정하고 시선을 피하여도 사무엘베케트와 버스터키튼은 영원하리.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