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갈치3.019년 영화 인생 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이 영화가 끝날때까지 단 한번도 다음 장면이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태어나 5수를 한 웨스 앤더슨이 수능 전날 꾼 개꿈을 영화로 만든 것 같았다. 이원석 이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해졌다.Like1270Comment14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4.0엄숙주의에 빠진 한국 영화계를 푹쉭확쿵~🖖 애초에 작정하고 키치함을 표방하는 영화에 어떤 의미를 찾거나 연출,각본 같은 걸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모든 비현실성을 인정하고 무념무상의 자세로 영화를 관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취향 차이로 호불로가 갈릴 영화.. 이박사 뮤직비디오를 즐길 정도의 항마력을 가졌다면 적극 추천!! #<남자사용설명서>의 병맛 엑기스만 짜낸 것 같은, 어디서도 본적 없는 유니크한 영화..ㅋㅋ #엔딩크래딧까지 보게 만드는 중독적인 <행복>과 <여래이즘>.. 끝으로 쿠키까지 병맛..ㅋㅋLike444Comment5
수진4.0평생 이러고 살 거예요? - '랄라텐' 광고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배우 황여래는 이후 수많은 광고를 찍었고, 그녀의 팬들은 그녀를 '여래이즘'이라고 불렀다. 11년간 쉬지 않고 일하느라 지친 그녀는 다시 힘을 내 새 영화 <낯선자들>을 통해 강인한 전사를 연기했지만, 발연기라는 오명을 쓰며 영화가 폭망하고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게 된다.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여래는 여지껏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왔기에 이윽고 자신이 내리는 선택으로서 남태평양의 꽐라 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조나단 나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서의 부지런함이 마음에 들며, 인물들의 개성과 매력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사실 감독의 전작 중에는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작품이 있었고, 예고편으로도 미뤄보아 평범한 분위기의 작품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하게 되었다. 휘황찬란한 연출들과 박진감 있는 촬영, 그리고 속칭 약을 빤 듯한 유머 코드들 속에는 잡혀 사는 부부 생활 속의 복수극이 들어있다. 같은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그려내느냐에 따라 영화는 매력을 갖추기 마련일 테고,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발랄하면서도 뻔뻔한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든다. 솔직히 이 영화를 속어를 써서 표현하자면 참 얼탱이가 없다. '푹쉭확쿵'을 외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스타일이고 개성이구나 싶었는데 이하늬가 뻔뻔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슥컥훅'을 카메라에 대고 뱉을 때는 원인도 모른 채 중독되고야 말았고, 이선균이 외치는 '잇츠 굿'은 들을 때마다 신경증을 불러일으켰다. 카메오 출연한 오정세가 땀을 뻘뻘 흘리며 탈진한 중년 손님들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아코디언을 메고 연주하는 장면은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재차 떠오르고, 그때마다 웃음이 새어 나온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본을 쓴 걸까? 권위적인 남편에게 통제당하는 아내와 그녀를 돕는 사수생 팬이라는 삼각구도는 문장만 보면 참 단순하지만, 틀을 깨고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는 그 뻔뻔한 모습에 결국 이 영화를 미워할 수 없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 영화에 대고 웨스 앤더슨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동화를 이야기한다는 점과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좌우 대칭적인 미장센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꽤나 그럴듯한 시각으로 보인다. 근데 그 속에 놓인 인물들이 서로 저마다 핵존맛보이거리고 슥컥훅거리니 그 헛소리들과 헛짓들의 얼탱이 없음이 배가되는 것이다. 물론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개성이 매우 강해서 흥행하기 어렵겠단 생각도 들었고, 영화 속 세계를 지탱하는 이선균과 그 속에서 활약하는 이하늬의 뻔뻔스럽고 한치의 어색함 없는 연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정신 나간 결과물이 나올 수는 없었을 거란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튼 이 영화를 심취해서 즐겼다. 이 영화에서 현실성 없고 난해한 부분들은 참 많지만, 그런 것들을 신경 써서는 이러한 매력이 표현되지 못할 것이다. 남에게 쉽게 추천할 영화는 아니지만, 동화의 탈을 쓰고 행복한 개성을 표출하는 이 영화에 개인적으로는 찬사를 보낸다.Like220Comment3
김진석
3.0
서래말고 여래의 존나 헤어질 결심
익명
3.5
This may contain spoiler!!
은갈치
3.0
19년 영화 인생 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이 영화가 끝날때까지 단 한번도 다음 장면이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태어나 5수를 한 웨스 앤더슨이 수능 전날 꾼 개꿈을 영화로 만든 것 같았다. 이원석 이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해졌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4.0
엄숙주의에 빠진 한국 영화계를 푹쉭확쿵~🖖 애초에 작정하고 키치함을 표방하는 영화에 어떤 의미를 찾거나 연출,각본 같은 걸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모든 비현실성을 인정하고 무념무상의 자세로 영화를 관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취향 차이로 호불로가 갈릴 영화.. 이박사 뮤직비디오를 즐길 정도의 항마력을 가졌다면 적극 추천!! #<남자사용설명서>의 병맛 엑기스만 짜낸 것 같은, 어디서도 본적 없는 유니크한 영화..ㅋㅋ #엔딩크래딧까지 보게 만드는 중독적인 <행복>과 <여래이즘>.. 끝으로 쿠키까지 병맛..ㅋㅋ
leak.ol
5.0
민초단으로써 보증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민트초코다. 잇츠뀻~
무비신
3.0
부분적으로는 괜찮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어딘가 난감한 동화.
수진
4.0
평생 이러고 살 거예요? - '랄라텐' 광고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배우 황여래는 이후 수많은 광고를 찍었고, 그녀의 팬들은 그녀를 '여래이즘'이라고 불렀다. 11년간 쉬지 않고 일하느라 지친 그녀는 다시 힘을 내 새 영화 <낯선자들>을 통해 강인한 전사를 연기했지만, 발연기라는 오명을 쓰며 영화가 폭망하고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게 된다. 사람들이 다 날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여래는 여지껏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왔기에 이윽고 자신이 내리는 선택으로서 남태평양의 꽐라 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조나단 나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서의 부지런함이 마음에 들며, 인물들의 개성과 매력으로 밀어붙이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사실 감독의 전작 중에는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작품이 있었고, 예고편으로도 미뤄보아 평범한 분위기의 작품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하게 되었다. 휘황찬란한 연출들과 박진감 있는 촬영, 그리고 속칭 약을 빤 듯한 유머 코드들 속에는 잡혀 사는 부부 생활 속의 복수극이 들어있다. 같은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그려내느냐에 따라 영화는 매력을 갖추기 마련일 테고,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발랄하면서도 뻔뻔한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든다. 솔직히 이 영화를 속어를 써서 표현하자면 참 얼탱이가 없다. '푹쉭확쿵'을 외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스타일이고 개성이구나 싶었는데 이하늬가 뻔뻔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슥컥훅'을 카메라에 대고 뱉을 때는 원인도 모른 채 중독되고야 말았고, 이선균이 외치는 '잇츠 굿'은 들을 때마다 신경증을 불러일으켰다. 카메오 출연한 오정세가 땀을 뻘뻘 흘리며 탈진한 중년 손님들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아코디언을 메고 연주하는 장면은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재차 떠오르고, 그때마다 웃음이 새어 나온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본을 쓴 걸까? 권위적인 남편에게 통제당하는 아내와 그녀를 돕는 사수생 팬이라는 삼각구도는 문장만 보면 참 단순하지만, 틀을 깨고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는 그 뻔뻔한 모습에 결국 이 영화를 미워할 수 없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 영화에 대고 웨스 앤더슨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동화를 이야기한다는 점과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좌우 대칭적인 미장센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꽤나 그럴듯한 시각으로 보인다. 근데 그 속에 놓인 인물들이 서로 저마다 핵존맛보이거리고 슥컥훅거리니 그 헛소리들과 헛짓들의 얼탱이 없음이 배가되는 것이다. 물론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개성이 매우 강해서 흥행하기 어렵겠단 생각도 들었고, 영화 속 세계를 지탱하는 이선균과 그 속에서 활약하는 이하늬의 뻔뻔스럽고 한치의 어색함 없는 연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정신 나간 결과물이 나올 수는 없었을 거란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튼 이 영화를 심취해서 즐겼다. 이 영화에서 현실성 없고 난해한 부분들은 참 많지만, 그런 것들을 신경 써서는 이러한 매력이 표현되지 못할 것이다. 남에게 쉽게 추천할 영화는 아니지만, 동화의 탈을 쓰고 행복한 개성을 표출하는 이 영화에 개인적으로는 찬사를 보낸다.
조조무비
4.0
#🖖 한국 코미디 영화는 더 이상 기대않는 관객들에게 푹쉭확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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