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le
The Tale
2018 · Thriller/Drama/Mystery · United States, Germany
1h 54m · NC-17

An investigation into one woman’s memory as she‘s forced to re-examine her first sexual relationship and the stories we tell ourselves in order to survive.
Where to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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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
3.5
"그쯤에는 나도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말하지 못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더불어 말하지 못하는 그 마음을 이해받기란 무척 힘들다는 사실도." <원더보이 > 이해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여 말하지 못하고 지레 포기했을까 싶다. 보기 불편한 장면이 여럿 있어 굳이 넣었어냐 하나 싶은데 감독의 실화라는 걸 생각해보면 내 눈에 불편해 그러나... 나의 이기인가 싶기도... 281
Lemonia
3.0
어린 시절은 중요한 삶의 한 단계이다. 그 시절에 일어난 신체적, 정신적인 사건들은 두뇌에 오래 지속되는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인격 속에 완전히 침투하여 평생 동안 영향을 준다. 어린 시절의 심각한 트라우마 중 하나는 바로 성적 학대이다. 이것은 아이에게 압도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끔찍한 경험이며, 그 정서적 영향은 평생 지속될 수 있다. 인간의 기억은 완전하지 않으며, 우리는 트라우마를 무의식적으로 왜곡하여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트라우마는 내면화되며 타인의 공감이 없을 때 극복하기 어렵다. 자기 경험조차 기억과 해석에서 왜곡하며 살아가지만, 그 어둠을 직시하고 스스로 인정하는 용기와 삶의 회복, 그리고 자기 수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혜원
4.5
4.3 드립니다. 영화 처음에 사건 당시의 나이 헤깔리는 것부터해서 과거인물과 현재인물이 섞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쓸데없이 복잡한 형식으로 다가왔으나, 마지막에 어린 제니와 현재의 제니가 했던 그동안의 줄다리기가 드디어 끝이 나고 가해자에게 감정을 드러내보일 때는 묘한 긴장감과 흥분이 생기기까지 했다. 13세 소녀의 그루밍 성폭력 경험담. 어른과 어린이의 베드신치고는 많이 보여준 편이라 기분이 복잡했다. . 지속적인 미소와 칭찬이 왜 독이 되고 위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어설픈 소년들은 사귈 필요없어" "가족은 널 이해 못 해, 우리만이 너의 완벽함을 알고 있어"이딴 개삽소리 조심하기. . . ebs아동성폭력자의 두 얼굴인가하는 프로에서, 마지막에 가해자가 보내는 편지라며 읽어주는 게 있는데, "당신의 아이를 방치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귀찮다고 거리로 내몬다면 당신은 아이를 나에게 보내고 있는 겁니다"이런 부분이 되게 섬뜩했다. 이 영화 역시 부모에게서 마음이 멀어지는 소녀가 더 심한 사자굴로 성큼 걸어들어가는 이야기였다. +비슷한 주제의 작품 ; 트러스트(2010), 블랙버드(루니마라),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도서)
ChrisCHUN
4.0
In the Beginning- 태초에 천지도 말씀으로 창조 되었다하니, 좀더 보태 세상은 결국 이야기의 역사인 셈이다. 말은 그 자체로 생명(生命) 이며, 동시에 한 호흡으로 내뱉어진 말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아 숨쉬고 역사하고 있다'라는 말이야말로 '이야기'의 가장 적확한 표현이다. 더불어 이야기란 스스로 변화할수 있다는 '다변성(多變性) 개체'임을 주목해야한다. . 감독인 제니퍼 폭스의 자전적 이야기인 '더 테일(이야기)'은 외연으로는 '진실의 폭로'에 맞춰져있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이야기(the tale)'에 초점이 맞춰있다. 하나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스스로를 변화시켜, 지금의 '나'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감독은 어릴적 자아와 성인이 된 자아를 엄격히 구분시켜놓았고, 서로에게 주는 문답으로 통해 그간 잊고있었던, 그리고 잃어버렸던 자아를 찾아 내는데 더욱 공을 들인다. '더 테일'은 그렇게 새로운 자아와 만나게 되는 , 어른이 된 제니의 성장이야기라 말할수 있다. . 그렉 아라키의 또 다른 성장 영화 [미스테리스 스킨]이 상처받은 어릴적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망가져버린 한 인생의 회한을 다뤘다면, 제니퍼 폭스는 오히려 담대히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을 '이야기'에 충실하고 애정(?)을 보내며, 아프지만 추억가득한 빛바랜 사진으로 영화를 마친다. . P.S : 더 테일에서 가장 눈부시던 배우는 백전 노장의 로라 던이 아니라 190cm의 장신의 핸디캡(?)을 껴안고, 가오갤의 금칠(?) 분장으로도 못가리던 , 태초부터 잘생쁨을 가지고 태어난 엘리자베스 데비키였다. 내 [위도우즈]부터 알아봤지만 이토록 급성장할줄은... 고전적인 마스크에 화면을 압도하는 보이스와 매력은 키만 아니라면(어떤 남성과 세워놔도 목하나가 더있으니, 맨프롬 엉클의 '아미 해머' 정도외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보인다) 당대 여배우들 중 가히 두각을 내보일만한 재목이라 생각된다.
김아무개
신기하고도 똑똑한 배우님 - 로라 던 출연작이라 보고싶어요 추가.
Angie
3.5
최근 영화산업에서 미투를 말하는 작품. 어린 아이가 나오는 영화이므로 보기 힘든 영화. 작가의 어두운 과거를 공개적으로 자백하는 실화이면서 수많은 피해자가 존재하는 스포츠 산업의 가혹한 세상이 드러난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어린 나이를 반성하고 대사와 서술을 아주 잘 다루며 대본 워낙 잘 쓰셨다. (There is no bad horse라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가해자의 에토스를 나타내는 대사 용법도 좋았음). 뛰어난 대본은 훌륭한 감독을 이룰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촬영은 아주 generic하다는 것이 느껴진다(예산 부족으로 인한 결과란 의심도 들면서 제일 안타깝다). 또한 피해자들과 연출하는 어린 아이 심리에게 굉장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며 장면 몇 개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혀니
4.0
그녀는 첫 발을 딛고서야 괜찮아지기 위해서도 노력과 고통이 필요한 걸 알았다. <27-10> - 성범죄는 피해자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강하게 거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범죄가 정당화 되어버린다. 성범죄의 피해자 임에도 당할만 했다는 식의 비난을 받아야 하는 여성들. 여자들의 인권 향상은 단순히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함이다.
Hyong Ju Kim
4.5
정말 하기 힘든 이야기를 해낸다. 이해하지 못해서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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