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ba



In a world where memories exist in memory chips separate from the body, death of the body no longer means death of the soul. It is possible for memories to be viewed, altered, and transferred between bodies. These memory chips are used by the rich to obtain eternal lives in carefully selected bodies, while for the poor, selling their own bodies and conserving their souls in the chips often become the only way to earn a living. An electrolytic cloud in the sky serves as a barrier between the heavens of the fortunate and the underworld of the destitute, making this social division impregnable. One day, a man named Kaiba wakes up in an empty room with no memories, a mysterious hole in his chest, and a locket holding the picture of an unknown woman. After escaping an attack and stumbling upon a decrepit village of underworld residents, he begins his adventure across the different planets of this strange universe to find out more about his own identity and the woman he once knew.
권정우
4.5
데즈카와 70년대에 대한 유아사 마사아키의 존경을 담은 헌사.
카노푸스
4.0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림체가 덴마가 문득 생각이나서 보는데 3회독했던 기억으로 덴마의 전신이 확실하다
Rim
5.0
세번을 보았고, 세 번에 걸쳐서 이해를 했다. 보면 볼수록 더럽게도 슬프고 아름답더라. 그런데도 아직도 내가 다 이해 한건지 모르겠다.
MUYAHO
4.5
개성만 따지자면 만점이다
김재민
4.5
모든 자아를 해체한 후, 사람에게 남아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 카이바는 2008년작으로 <마인드 게임>, <케모노즈메>에 이은 유아사 마사아키의 3번째 감독작이다. 앞의 두 작품이 스크린에 색이 범람하는 느낌의 원초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이었다면, <카이바>는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이후의 간결한 화풍에 정착하기 전의 과도기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유아사 마사아키의 감독작 중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 사람의 자아를 규정하는 요소로 가장 핵심적인 요소 두 가지를 꼽자면 단연 육체와 기억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육체도 기억도 원하는 대로 복제하고, 바꾸고, 지우고,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다시 말해 자아를 지켜줄 것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면, 과연 사람에게는 무엇이 남아있을까? <카이바>의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된다. . <카이바> 속의 미래사회에 남아있는 것은 이런 것들이다. 빈부격차, 폭력, 쾌락, 욕망, 거짓. 인류가 언젠가 도달할지 모르는, 자아가 무너진 미래사회에는 절망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뒤이어 유아사 마사아키는 말한다.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에게는 사랑과 헌신, 희망이 남아있다. 라고. . 분명 이 작품은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암울한 세계관, 무거운 주제, 단순하면서 난해한 그림체, 불친절한 전개와 느릿느릿한 연출의 불균형. 그럼에도 나는 이 작품이 좋다. <카이바>만의 분위기 속에 무거운 주제를 사소한듯, 하지만 진지하게 관객에게 건내는 유아사 마사아키의 손길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작품을 감싸안는듯한 음악과의 조화도 정말 멋지다. 특히 3화의 20분은 <업>의 5분과 나란히 놓을만하다고 생각한다. . 남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다. 하지만 그만큼 여운도 진하게 남는 작품이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에 흥미가 생겼거나 유아사 마사아키의 또다른 스타일이 보고 싶다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김사언
4.0
자아를 유지하는 건 육체가 아닌 기억. 동화같은 화풍, 서글픈 ost, 유아사 마사아키의 기발한 상상력.
지연
4.5
보다 울었어요 ㅠ
민석
5.0
비가 알려준 덕분에 볼 수 있었던 만화 고마워 비 연속되지 않는 기억속에서 모든게 붕괴돼도, 이어지지 않는 짤막한 기억의 조각들속에서도 나는 나고 너는 너인걸 기억헤!!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