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ts

마지막에 울었음........ 그간 이런 비슷한 내용의 영화들은 많이 봐왔지만 이 미드가 제일 마음에 와닿았다 멋있다 쿤타킨테

" 수백만명의 남자와 여자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매일 자유를 위해 싸웠다. " 나는 오모로 킨테와 빈타의 아들 쿤타 킨테다

이름과 전통과 문화를 앗아가는 노예라는 굴레에서, 민족의 자부심과 뿌리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쿤타킨테와 그의 후손들의 피맺힌 노력. 만딩고 전사들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 '건강한 아이를 낳아 전통을 전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쿤타킨테는 온 몸으로 보여주었다. 당시의 흑인이라고, 정글에 산다고 해서 미개한 문화를 가지지 않았다 라는 중요한 시선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좋았다. 쿤타킨테는 진정한 전사였으며, 그 가족들의 대를 잇는 전통을 상징하는 대사는 외칠때마다 가슴을 울렸다. '보라,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너보다 위대한 것이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고 내 행복을 빼앗겨도, 가슴 속에 중요한 나 자신은 뿌리를 깊게 박고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