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혁4.5피키 블라인더스의 재미는, 언제나 너무 멋져서 시청자들조차 그저 잘 나가기만 바라는 토머스 셸비가 한 시즌의 5화까지는 잘 나가다가 6화에서 아주 그냥 뒤통수를 맞아도 뒈지게 맞아버리는 것이다.. . . 파시즘이 이성과 합리라는 불완전한 명목으로 전 세계를 광기로 이끌어가기 시작하는 전조의 시대가 배경인데, 그게 집시 출신인 쉘비 가문의 이야기와 아주 적절히 맞물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 . 끝없이 사람을 죽여왔던 토머스 쉘비에게 정이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동시에 그의 삶을 막연히 멋지고 닮고 싶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듯 토미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되어 있었다. 하다못해 버밍엄 뒷골목에서 이루어지는 깡패들간의 싸움 수준일 때도 그러했는데, 웨스트민스터 깊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지상에서의 암투를 헤쳐나가야 하는 토미에겐 걸어야 할 것도, 잃어야할 것도 훨씬 더 많다. 다른 무엇보다 그 내면의 갈등을 훌륭하게 표현한 킬리언 머피...Like61Comment0
lumos4.0토미가 고생이 많다.... 가업이 힘든 이유는 가족들은 말을 매우 안듣기 때문.. 그런데 마이클이랑 핀 캐스팅 좀 더 성의있게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이 드라마는 젊은 애들보다 아저씨들이 더예쁨.Like55Comment3
주+혜4.5아직 신은 아니라던 그는 이제 거의 신의 경지에 올랐다. "There is God, and there are the Peaky blinders. This is Sparklehill, we are in Small Heath. We are much much closer at hand than God." 옳은 일을 자기 손으로 해야만 하는 그가 파시스트와 다를 게 무엇인가. 예정된 시즌이 두 개 더 남았다는데. 그동안 또 한 번의 세계 전쟁이 남아있다. 대공황은 혐오의 광풍을 일으켰고 그 광풍을 발판 삼아 인간은 이성을 살인하는데 사용한다. 토마스 쉘비는 그의 선의와는 상관 없이 광풍을 일으키는데 동조하였고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전에 없었던 새 시대는 다가오고 있고 그 와중에 마이클은 자신을 표출하기 시작했다(지나가 토미를 향해 "Let me guess... Don't fuck with peaky blinders?"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장면 중 하나). 앞으로 피키 블라인더스는 어떻게 변할지. 토마스 쉘비는 어떤 실패를 맞게 되고 어떤 계획을 세울지. 이번 시즌에서 정점을 찍었음에도 불안이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통제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내리막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권력자의 말로가 그렇듯 외롭고 쓸쓸하게 끝나려나. 끝없이 폭주하다가 불사르려나. 뭐가 되었든 마지막 모습까지도 토마스 쉘비 같았으면. 샘 클라플린(오스왈드 모슬리 역)이 이 정도로 연기를 잘했나 싶을 만큼 이전 작품과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다음 시즌에 히틀러가 나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던데!Like20Comment0
광혁
4.5
피키 블라인더스의 재미는, 언제나 너무 멋져서 시청자들조차 그저 잘 나가기만 바라는 토머스 셸비가 한 시즌의 5화까지는 잘 나가다가 6화에서 아주 그냥 뒤통수를 맞아도 뒈지게 맞아버리는 것이다.. . . 파시즘이 이성과 합리라는 불완전한 명목으로 전 세계를 광기로 이끌어가기 시작하는 전조의 시대가 배경인데, 그게 집시 출신인 쉘비 가문의 이야기와 아주 적절히 맞물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 . 끝없이 사람을 죽여왔던 토머스 쉘비에게 정이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동시에 그의 삶을 막연히 멋지고 닮고 싶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듯 토미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되어 있었다. 하다못해 버밍엄 뒷골목에서 이루어지는 깡패들간의 싸움 수준일 때도 그러했는데, 웨스트민스터 깊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지상에서의 암투를 헤쳐나가야 하는 토미에겐 걸어야 할 것도, 잃어야할 것도 훨씬 더 많다. 다른 무엇보다 그 내면의 갈등을 훌륭하게 표현한 킬리언 머피...
lumos
4.0
토미가 고생이 많다.... 가업이 힘든 이유는 가족들은 말을 매우 안듣기 때문.. 그런데 마이클이랑 핀 캐스팅 좀 더 성의있게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이 드라마는 젊은 애들보다 아저씨들이 더예쁨.
영화는 나의 힘
3.5
스케일이 커진 반면에 밀도는 옅어졌다.
bondax
4.5
마이클은 첫등장때부터 뭔가 있는거 같더니 이렇게 토마스를 괴롭히네 하
달래
4.0
때로는 말이야 죽음이 친절이야
라켈
4.0
이번 시즌은 좀 쉽게 가나했더니 미치고 팔짝 뛸 지경
Vimzen
4.0
위기와 기회의 혼재, 해쳐나갈수록 위태로워지는 아이러니. 악당이 저 시대의 파시스트라 그런지 몹시 불쾌했다.
주+혜
4.5
아직 신은 아니라던 그는 이제 거의 신의 경지에 올랐다. "There is God, and there are the Peaky blinders. This is Sparklehill, we are in Small Heath. We are much much closer at hand than God." 옳은 일을 자기 손으로 해야만 하는 그가 파시스트와 다를 게 무엇인가. 예정된 시즌이 두 개 더 남았다는데. 그동안 또 한 번의 세계 전쟁이 남아있다. 대공황은 혐오의 광풍을 일으켰고 그 광풍을 발판 삼아 인간은 이성을 살인하는데 사용한다. 토마스 쉘비는 그의 선의와는 상관 없이 광풍을 일으키는데 동조하였고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전에 없었던 새 시대는 다가오고 있고 그 와중에 마이클은 자신을 표출하기 시작했다(지나가 토미를 향해 "Let me guess... Don't fuck with peaky blinders?"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장면 중 하나). 앞으로 피키 블라인더스는 어떻게 변할지. 토마스 쉘비는 어떤 실패를 맞게 되고 어떤 계획을 세울지. 이번 시즌에서 정점을 찍었음에도 불안이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통제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내리막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권력자의 말로가 그렇듯 외롭고 쓸쓸하게 끝나려나. 끝없이 폭주하다가 불사르려나. 뭐가 되었든 마지막 모습까지도 토마스 쉘비 같았으면. 샘 클라플린(오스왈드 모슬리 역)이 이 정도로 연기를 잘했나 싶을 만큼 이전 작품과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다음 시즌에 히틀러가 나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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