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3.51화, 최근 한국 드라마 중 이런 수준의 촬영이 있었나? 화면의 때깔과 밀도 자체에서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2화, 압도적이 아니라 짓눌린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정서적으로 전달하는게 탁월. 3화, 변곡점. 사건이 확장 될 때는 그저 물방울 하나만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화, 파장. 형식과 내용이 일치해서 관계와 대립을 효과적으로 사용했을 때 나오는 감흥. 5화, 멈칫거림. 과거의 비밀은 언제나 드라마의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쓰인다. 6화, 윤곽. 새로운 인물과 페이스 회복, 어렴풋이 드러나는 핵심. 7화, 게임. 의심과 믿음의 줄다리기는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그리고 슬슬 드라마 초반의 강력함이 떨어져 보이는 지점, 지나친 플래쉬백과 음악은 독이다. 8화, 반전의 함정에 빠져버린 톤 앤 매너. 선택과 집중의 실패는 산만함을 부른다. 9화, 완성 된 관계의 퍼즐. 의심인 아빠와 딸, 믿음의 아버지와 아들, 지배하는 엄마와 아들. 그리고 알 수 없는 공포의 엄마와 딸. 10화, 용두사미, 디테일에 실패한 어떻게는 진상이 드러났을 때 왜의 힘을 약하게 만든다. . 완벽한 시작이 갸웃한 중반을 지나 수습의 결말로 보이는 건 배우와 각본 보다는 편집과 연출의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분명 힘을 줘야 하는 곳은 끝까지 근사했으나 회를 거듭 할 수록 그것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힘을 주지 않은 부분들이 받쳐주지 못 했기 때문이다. 핵심은 주변부의 도움 없이 빛나는데 한계가 있다.Like185Comment9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5.0이야기의 흐름이 전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각 회차마다 반전과 복선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매번 놀라움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림자를 활용하거나 인물을 사이드에 배치해 배경에 메타포를 담는 세련된 연출 또한 최근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감정 묘사, 시선과 동선 처리까지도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된다. 특히 한석규 배우의 연기는 그 디테일의 정점을 찍으며, 드라마 전체를 압도한다. 그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대사 처리, 감정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다른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며, 극의 긴장감과 서사를 이끌며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닌 믿음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이 작품의 핵심은 단순히 범인을 찾는데 있지 않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자신을 믿는 사람이나 가까운 이들을 속이는 배신자로 그려진다.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과 숨기려는 사람들, 모두가 끊임없이 서로를 속이고 의심하는데, 이 의심의 대상은 사실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는 진실에 대한 불확실함이다. 그 진실이 주관적인 판단일 수도 있고, 경우에따라 고집이나 편견, 오해 또는 욕망, 더 단순하게는 특정한 분위기나 느낌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은 결국 자기 확신의 결여와 잘못 된 믿음이나 착각에서 시작되며, 이는 진실을 왜곡하고 관계를 무너뜨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진실을 해석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청자들 역시 잘못된 확신으로 처음에는 믿었던 캐릭터를 결국 의심하게되며 배신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ㅎ #올해 mbc 연기대상은 무조건 한석규..Like160Comment1
credi Tan2.01.캐릭터 설정에 개연성이 부족함. 2.플롯의 전개가 복잡하기만 하고 흥미롭지 않음. 3.한석규의 딸의 이상 행동은 핍진성이 떨어짐. 4.주인공 한석규에 대적할 만한 악역 혹은 대적자의 매력 혹은 포스가 너무 떨어짐. 5.원래 극본이 4화분량인데, 10화로 억지로 늘린 탓에 극의 텐션과 서스펜스가 증발함.Like99Comment0
간지하울4.57화 보는중 아, 이게 자꾸 울컥하기까지 하면 정말 감당안되는데.. ———————————— 6화후 6화대애박 숨도 못쉬겠다. 6화 보는중 캐릭터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살아숨쉬고 입체적으로 엮이고있다. 놀랍다. 한편한편이 영화적 완성도. ———————————— 2화후 이토록 밀도높은 드라마를 본적이 있던가. 스토리 몰입감 미장센 걸작 탄생 예감 . *채원빈의 발견 *한석규 또하나의 성취 *10부까지 어떻게 기다려.Like88Comment0
폴은오4.5스릴러에서 중요한 것은 긴장감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긴장감이 매우 타이트하게 들어간거 같아요. 극의 몰입도가 이븐합니다. 골고루 몰입된다는 뜻이죠. 결과는 합격 드리겠습니다.Like81Comment1
DC3.5딸의 속을 모르겠는 프로파일러 아버지라는 기막힌 세팅 하나만을 가지고 끝내 하빈이가 태수에게 마지막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 달려가다보니 중반 이후로는 축 처진다. 그럼에도 초반에 잘 해놓은 설정과, 각본보다도 치밀한 감정선 연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결국 설복하게 하는 드라마. 무력한 부감숏, 끊임없이 넘나드는 180도 선, 닫힌 문을 사이에 둔 부녀. 태수가 대홍(감정)과 어진(이성) 둘 모두와 일을 하게 된 것은 딸에 대한 양자 사이의 갈등을 암시하는 걸까.Like70Comment0
사춘기
3.5
1화, 최근 한국 드라마 중 이런 수준의 촬영이 있었나? 화면의 때깔과 밀도 자체에서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2화, 압도적이 아니라 짓눌린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정서적으로 전달하는게 탁월. 3화, 변곡점. 사건이 확장 될 때는 그저 물방울 하나만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화, 파장. 형식과 내용이 일치해서 관계와 대립을 효과적으로 사용했을 때 나오는 감흥. 5화, 멈칫거림. 과거의 비밀은 언제나 드라마의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쓰인다. 6화, 윤곽. 새로운 인물과 페이스 회복, 어렴풋이 드러나는 핵심. 7화, 게임. 의심과 믿음의 줄다리기는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그리고 슬슬 드라마 초반의 강력함이 떨어져 보이는 지점, 지나친 플래쉬백과 음악은 독이다. 8화, 반전의 함정에 빠져버린 톤 앤 매너. 선택과 집중의 실패는 산만함을 부른다. 9화, 완성 된 관계의 퍼즐. 의심인 아빠와 딸, 믿음의 아버지와 아들, 지배하는 엄마와 아들. 그리고 알 수 없는 공포의 엄마와 딸. 10화, 용두사미, 디테일에 실패한 어떻게는 진상이 드러났을 때 왜의 힘을 약하게 만든다. . 완벽한 시작이 갸웃한 중반을 지나 수습의 결말로 보이는 건 배우와 각본 보다는 편집과 연출의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분명 힘을 줘야 하는 곳은 끝까지 근사했으나 회를 거듭 할 수록 그것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힘을 주지 않은 부분들이 받쳐주지 못 했기 때문이다. 핵심은 주변부의 도움 없이 빛나는데 한계가 있다.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5.0
이야기의 흐름이 전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각 회차마다 반전과 복선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매번 놀라움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림자를 활용하거나 인물을 사이드에 배치해 배경에 메타포를 담는 세련된 연출 또한 최근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감정 묘사, 시선과 동선 처리까지도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된다. 특히 한석규 배우의 연기는 그 디테일의 정점을 찍으며, 드라마 전체를 압도한다. 그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대사 처리, 감정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다른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며, 극의 긴장감과 서사를 이끌며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닌 믿음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이 작품의 핵심은 단순히 범인을 찾는데 있지 않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자신을 믿는 사람이나 가까운 이들을 속이는 배신자로 그려진다.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과 숨기려는 사람들, 모두가 끊임없이 서로를 속이고 의심하는데, 이 의심의 대상은 사실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는 진실에 대한 불확실함이다. 그 진실이 주관적인 판단일 수도 있고, 경우에따라 고집이나 편견, 오해 또는 욕망, 더 단순하게는 특정한 분위기나 느낌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은 결국 자기 확신의 결여와 잘못 된 믿음이나 착각에서 시작되며, 이는 진실을 왜곡하고 관계를 무너뜨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진실을 해석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청자들 역시 잘못된 확신으로 처음에는 믿었던 캐릭터를 결국 의심하게되며 배신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ㅎ #올해 mbc 연기대상은 무조건 한석규..
WIKIKILL
4.5
숨통을 조여오는 서스펜스와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의 향연.
credi Tan
2.0
1.캐릭터 설정에 개연성이 부족함. 2.플롯의 전개가 복잡하기만 하고 흥미롭지 않음. 3.한석규의 딸의 이상 행동은 핍진성이 떨어짐. 4.주인공 한석규에 대적할 만한 악역 혹은 대적자의 매력 혹은 포스가 너무 떨어짐. 5.원래 극본이 4화분량인데, 10화로 억지로 늘린 탓에 극의 텐션과 서스펜스가 증발함.
간지하울
4.5
7화 보는중 아, 이게 자꾸 울컥하기까지 하면 정말 감당안되는데.. ———————————— 6화후 6화대애박 숨도 못쉬겠다. 6화 보는중 캐릭터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살아숨쉬고 입체적으로 엮이고있다. 놀랍다. 한편한편이 영화적 완성도. ———————————— 2화후 이토록 밀도높은 드라마를 본적이 있던가. 스토리 몰입감 미장센 걸작 탄생 예감 . *채원빈의 발견 *한석규 또하나의 성취 *10부까지 어떻게 기다려.
민들레
4.0
연출미쳤냐
폴은오
4.5
스릴러에서 중요한 것은 긴장감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긴장감이 매우 타이트하게 들어간거 같아요. 극의 몰입도가 이븐합니다. 골고루 몰입된다는 뜻이죠. 결과는 합격 드리겠습니다.
DC
3.5
딸의 속을 모르겠는 프로파일러 아버지라는 기막힌 세팅 하나만을 가지고 끝내 하빈이가 태수에게 마지막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 달려가다보니 중반 이후로는 축 처진다. 그럼에도 초반에 잘 해놓은 설정과, 각본보다도 치밀한 감정선 연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결국 설복하게 하는 드라마. 무력한 부감숏, 끊임없이 넘나드는 180도 선, 닫힌 문을 사이에 둔 부녀. 태수가 대홍(감정)과 어진(이성) 둘 모두와 일을 하게 된 것은 딸에 대한 양자 사이의 갈등을 암시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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