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plomat Season 1

영국에 외교관으로 가면 먼저 가있던 반려인 할이 마중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케이트는 이 이야기를 무척 싫어한다

악...시즌2 빨리!

외교분쟁을 해결하려는 아내 '케이트' 와 속내를 알수없는 외교관 출신의 남편 '핼'의 조합이 아주 신선한 느낌의 정치/스릴러물을 탄생시켰다.

일 잘하고 욕 잘하는 중년 여자 최고다. 제발 뇌절하지말고 이런 똑똑한 스토리텔링 스탠스 유지하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즌4정도까지만 내줬으면 좋겠다.

'날리면' 사건 때 얼마나 고생했을지.. 이제 아네요.

작품은 매력적인데 주인공 부부가 비호감이네 ㅎㅎ 시즌2에서는 달라지려나? 현실에서 발을 살짝 떼고보면 재미있는 구도임.

이혼 가능한 결혼같은 얄팍한 국가 관계속에서 .. 좋은 외교란? 국가이익, 정치적 판단, 조율과 협상이란 무엇인지..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비교하게 하게된다

이혼을 앞두지만 머핀 하나도 나눠먹는 부부. 상사이자 부하였기도 한 파트너. 말맛이 아주 제맛인 대사와 관계에서 오는 묘한 이질감이 다음화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