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4.5울다가 웃다가 따뜻해지다가 먹먹해지다가 드라마 속 대사처럼 새벽이 왔다가 아침이 온다. 그동안 나랑 전혀 상관없는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상황과 비슷한 모습들이 참 많이 나온다. 분명 나뿐만 아니라 이걸 보는 많은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거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정신병을 하나씩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이번 기회에 다들 한 번쯤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Like241Comment0
oh5.0원작 못 보고 드라마만 봄. 중간중간 신파 장면에 오글거려 스킵하게 되는 부분이 있고 구시대적 대사도 나오지만 일단 주제가 신선하고 주조연 할 것 없이 캐스팅을 잘해 연기구멍이 없다. 특히 공시생 역의 <노재원> 배우님 연기 굉장히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대성하실 듯. 올해 넷플에서 나온 것 중 가장 괜찮게 봤고 국내외 성적 좋을 것으로 예상됨. 그래 넷플아 패고 째고 자극적인 것만 만들지 말고 이런 것도 좀 많이 만들자 이제.Like176Comment0
ㅇㄹ4.5우울증 표현을 말로 설명할 땐 한계가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정말 잘 표현해서 작가 경험으로 쓴걸까 생각하면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다. 보면서 울기도 많아 울었던 드라마. 부디 나에게도 아침이 오기를!Like121Comment0
Sunny5.0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신질환을 환자 개인의 의지나 일탈로 돌리지 않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찬찬히 들여다 봐 준다는 점, 그 와중에서 내 마음의 아픈 구석 또한 발견하게 된다는 점, 의사가 아닌 간호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 도덕책같은 메시지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 등등.. 잔인하고 자극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이 드라마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은 이유이다. "뺨맞을때 맞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안아파" ㅋㅋㅋ "뭔가를 넘치게 가졌다고 해서 정신병에 안 걸리냐? 반대로 뭐가 부족하면 정신병에 걸리고? 아마 오리나님은 아프다고 할 때마다 그런 말을 들었을거야. 너 같은 애가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아프냐고." "오리로 사는게 더 행복할 수 있잖아. 남들이 아무리 백조같이 예쁘대도 지가 싫으면 그만이지. 행복이 뭐 별거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행복이야." "어떻게 맨날 밤만 있겠습니까. 아침도 와요. 오리나님이 아침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면요." "그래도 엄마가 제일 좋을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내가 뭘 하든 잘 할 거라고 믿고 지켜봐 줄 때요." "좋아하는게 뭐 별거 있나요? 손을 꺾다가 그걸 멈추게 하는 게 있으면 그게 좋아하는 거죠." (1회) 의사도 어디선가는 환자일 수 있다 오리나, 동고윤이라니 작명센스 저세상이네... "성식님 잘못한 거 1도 없으세요. 다른 사람들 잘못까지 다 떠안지 마세요.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해요, 여기는 착한 분들만 오시는 것 같아서." (2회) "그 사람들이 널 숨쉬게 해 줄거야." "불안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두렵다고, 아프다고,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전장치를 찾는 것. 그게 나에게는 숨 쉴 구멍이었다." (3회) "어떨 땐 치료보다 위로가 더 필요한 환자가 있더라고요."(4회) 님아.. 빈부격차 로맨스는 넣지마오... "너무 애쓰지마. 너 힘들거야. 모든 걸 다 해주고도 못 해준 것만 생각나서 미안해질 거고, 다 네 탓 할 거고, 죄책감 들 거야. 네가 다 시들어가는 것도 모를거야. 인생이 전부 노란색일거야. 노란불이 그렇게 깜빡이는데도 너 모를거야. 아이 행복 때문에 네 행복에는 눈 감고 살거야. 근데 네가 안 행복한데 누가 행복하겠어?" (5회) 왜 유독 워킹 "맘"들만 지독히도 죄책감을 가지는지. 미안해하지 마세요.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가끔은 한번 자신을 믿어봐요. 내가 결정한 거니까..됐어, 하고." ....그대들은 모두, 나였다. 현실이 꿈보다 무서워서 꿈으로 숨어드는게 잘못일까 "타이밍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용기가 있었고, 누군가는 용기가 없었을 뿐. 나는 오늘도 타이밍 뒤에 숨은, 그저 용기가 없는 놈이다." (6회) "우리 죽음에 무뎌지지 말자." (7회) "나 이제까지 계속 괜찮지 않았는데 다들 자꾸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봐." (8회) 동고윤도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다은이는 유찬이랑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너무 좋은 간호사라서요. 자기보다 다른사람에 더 집중을 하고, 자기가 아픈 거보다 남의 상처에 더 집중해서요. 무슨 일을 만나든 이쁜 것만 내보내고 험한 건 안으로 삼키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는 결국 자기 자신을 탓하는 걸로 해답을 찾는 사람이어서요." "나는 자살을 시도했던 우울증 환자다. 그래서 이곳 정신병동에 왔다. 내가 만난 많은 환자들처럼. 나는 아프다. 그들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것을 먹고, 같은 데서 자고. 난 여기서 나만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라 믿었다." 누구나 아플 수 있다 "드라마 뒷얘기가 궁금해서라도 살고 싶어질까 해서요. 그런 별거 아닌 이유들로 죽기 싫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드라마 다음 화가 궁금해서라도 오늘 하루를 살아보라고요." (9회)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한 번 이기적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남들이 기분 나쁠지 어떨지 생각하지 말고 정다은님이 원하는 대로 한번 해보는 거에요." 정신병원 환자들이 정신병에 대해 더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 “오늘 보호자님들이 하신 말씀 모두 보호자님 가족들이 사회에 나가면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 "음,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고, 삼시 세끼 잘 챙겨먹고, 밤에 잘 자고. 이런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회복이라고 봅니다. 기분이라는 건 완전히 사라질 수 없어요. 기분을 컨트롤하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10회)Like121Comment0
택이
5.0
정신병동을 통해 돌아보는 나. 이걸 보는 모두에게 아침이 오기를.
Summer
4.5
울다가 웃다가 따뜻해지다가 먹먹해지다가 드라마 속 대사처럼 새벽이 왔다가 아침이 온다. 그동안 나랑 전혀 상관없는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상황과 비슷한 모습들이 참 많이 나온다. 분명 나뿐만 아니라 이걸 보는 많은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거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정신병을 하나씩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이번 기회에 다들 한 번쯤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oh
5.0
원작 못 보고 드라마만 봄. 중간중간 신파 장면에 오글거려 스킵하게 되는 부분이 있고 구시대적 대사도 나오지만 일단 주제가 신선하고 주조연 할 것 없이 캐스팅을 잘해 연기구멍이 없다. 특히 공시생 역의 <노재원> 배우님 연기 굉장히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대성하실 듯. 올해 넷플에서 나온 것 중 가장 괜찮게 봤고 국내외 성적 좋을 것으로 예상됨. 그래 넷플아 패고 째고 자극적인 것만 만들지 말고 이런 것도 좀 많이 만들자 이제.
youandpepper
1.5
썩은 러브라인 빼
초월
3.5
다음에 저랑 꼭 화룡 잡으러 가요 중재자님
ㅇㄹ
4.5
우울증 표현을 말로 설명할 땐 한계가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정말 잘 표현해서 작가 경험으로 쓴걸까 생각하면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다. 보면서 울기도 많아 울었던 드라마. 부디 나에게도 아침이 오기를!
Sunny
5.0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신질환을 환자 개인의 의지나 일탈로 돌리지 않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찬찬히 들여다 봐 준다는 점, 그 와중에서 내 마음의 아픈 구석 또한 발견하게 된다는 점, 의사가 아닌 간호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 도덕책같은 메시지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 등등.. 잔인하고 자극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이 드라마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은 이유이다. "뺨맞을때 맞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안아파" ㅋㅋㅋ "뭔가를 넘치게 가졌다고 해서 정신병에 안 걸리냐? 반대로 뭐가 부족하면 정신병에 걸리고? 아마 오리나님은 아프다고 할 때마다 그런 말을 들었을거야. 너 같은 애가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아프냐고." "오리로 사는게 더 행복할 수 있잖아. 남들이 아무리 백조같이 예쁘대도 지가 싫으면 그만이지. 행복이 뭐 별거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행복이야." "어떻게 맨날 밤만 있겠습니까. 아침도 와요. 오리나님이 아침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면요." "그래도 엄마가 제일 좋을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내가 뭘 하든 잘 할 거라고 믿고 지켜봐 줄 때요." "좋아하는게 뭐 별거 있나요? 손을 꺾다가 그걸 멈추게 하는 게 있으면 그게 좋아하는 거죠." (1회) 의사도 어디선가는 환자일 수 있다 오리나, 동고윤이라니 작명센스 저세상이네... "성식님 잘못한 거 1도 없으세요. 다른 사람들 잘못까지 다 떠안지 마세요.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속상해요, 여기는 착한 분들만 오시는 것 같아서." (2회) "그 사람들이 널 숨쉬게 해 줄거야." "불안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두렵다고, 아프다고,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전장치를 찾는 것. 그게 나에게는 숨 쉴 구멍이었다." (3회) "어떨 땐 치료보다 위로가 더 필요한 환자가 있더라고요."(4회) 님아.. 빈부격차 로맨스는 넣지마오... "너무 애쓰지마. 너 힘들거야. 모든 걸 다 해주고도 못 해준 것만 생각나서 미안해질 거고, 다 네 탓 할 거고, 죄책감 들 거야. 네가 다 시들어가는 것도 모를거야. 인생이 전부 노란색일거야. 노란불이 그렇게 깜빡이는데도 너 모를거야. 아이 행복 때문에 네 행복에는 눈 감고 살거야. 근데 네가 안 행복한데 누가 행복하겠어?" (5회) 왜 유독 워킹 "맘"들만 지독히도 죄책감을 가지는지. 미안해하지 마세요.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가끔은 한번 자신을 믿어봐요. 내가 결정한 거니까..됐어, 하고." ....그대들은 모두, 나였다. 현실이 꿈보다 무서워서 꿈으로 숨어드는게 잘못일까 "타이밍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용기가 있었고, 누군가는 용기가 없었을 뿐. 나는 오늘도 타이밍 뒤에 숨은, 그저 용기가 없는 놈이다." (6회) "우리 죽음에 무뎌지지 말자." (7회) "나 이제까지 계속 괜찮지 않았는데 다들 자꾸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봐." (8회) 동고윤도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다은이는 유찬이랑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너무 좋은 간호사라서요. 자기보다 다른사람에 더 집중을 하고, 자기가 아픈 거보다 남의 상처에 더 집중해서요. 무슨 일을 만나든 이쁜 것만 내보내고 험한 건 안으로 삼키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는 결국 자기 자신을 탓하는 걸로 해답을 찾는 사람이어서요." "나는 자살을 시도했던 우울증 환자다. 그래서 이곳 정신병동에 왔다. 내가 만난 많은 환자들처럼. 나는 아프다. 그들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것을 먹고, 같은 데서 자고. 난 여기서 나만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라 믿었다." 누구나 아플 수 있다 "드라마 뒷얘기가 궁금해서라도 살고 싶어질까 해서요. 그런 별거 아닌 이유들로 죽기 싫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드라마 다음 화가 궁금해서라도 오늘 하루를 살아보라고요." (9회)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한 번 이기적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남들이 기분 나쁠지 어떨지 생각하지 말고 정다은님이 원하는 대로 한번 해보는 거에요." 정신병원 환자들이 정신병에 대해 더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 “오늘 보호자님들이 하신 말씀 모두 보호자님 가족들이 사회에 나가면 들어야 하는 말입니다.” "음,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고, 삼시 세끼 잘 챙겨먹고, 밤에 잘 자고. 이런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회복이라고 봅니다. 기분이라는 건 완전히 사라질 수 없어요. 기분을 컨트롤하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10회)
김재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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