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calypse Hotel
アポカリプスホテル
2025 · Nippon TV · Animation/Fantasy/SF/Drama
Japan

The story is set in a solitary hotel in Tokyo's Ginza district in a time when society has collapsed and humanity has disappeared, and nature has begun to reclaim most of the land.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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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nigodsa
4.0
좋은 작품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저한테는 정말 오랜만에 이 작품이 그랬습니다. 일단 소재 선정이 너무 좋아서 1화 시작 1분만에 기대를 펌핑시킵니다. 멸망한 지구에서 오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텔 운영을 이어나가는 로봇들이라니, 재미 없으면 안 되는 설정 아닌가요? 흥미로운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 먹먹하고 감성적인 드라마와 상쾌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코미디를 아주 훌륭하게 담아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지만 특히 1화의 아련한 감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출, 작화, 미술 모두 뛰어나고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특히 주인공 야치요는 레드오션인 안드로이드 캐릭터 중에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식 수입처가 없는 게 아쉽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감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권정우
5.0
한줄로 표현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포칼립스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사이토 케이이치로의 봇치 더 락을 뛰어넘는 2020년대 최고의 신인 감독 데뷔작이라고 생각한다.
비비
4.5
인류는 바보야!!
상영관 바닥에 떨어진 얼음
5.0
2025년도 2분기 숨겨진 역작. 환경 오염, 자원 고갈, 인구 급증 등과 더불어, 어떠한 양치식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더 이상 지구의 환경에서 살아가기 힘들게 된 인류가 지구를 떠나게 되면서, 남겨진 자동화 호텔과 AI들이 떠나간 호텔 소유주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 호텔과 스스로의 기체를 유지 및 보수하고 운영하며 십수 세기에 걸친 아주 오랜 세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류를 기다리는 이야기. 소프트 SF / 판타지 / 코미디 / 드라마 / 포스트 아포칼립스 / 인외(?)물 등등...심지어 보기와 달리 액션까지 잡은, 보기에 앞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정신 나간 수준으로 퀄리티가 높은 애니이다. 초반의 주인공 로봇들 외엔 휑하고 적막한 호텔과 지구의 환경과 후반으로 갈 수록 시끌벅적하고 바쁘면서도 밝은 호텔의 분위기로 변모하며 대조 해보게 되는 것도 즐거운 관람 포인트이며, 불쾌함이 없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몰아치는 유머 포인트와, 부드럽고 귀여운 작풍과 캐릭터 디자인, 거기에 걸맞는 성우들의 깔끔한 연기, 그리고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들이 계속 던져지지만 어렵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가볍게 여겨지지 않도록 풀어내는 섬세한 전개의 분위기는 시청을 편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종종 나오는 패러디 요소를 포함하여 틈틈이 후려 갈겨지는 개그 포인트들은 정말 불편함 없이 웃기 쉽게 만들어졌다. 이에 관해서는 정말 칭찬을 많이 하고 싶은데, 필자가 그런 걸 좋아하는 것에 반해 진심으로 계속 웃는 것 밖에는 칭찬으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길게 적을 평론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기분 좋게 계속 웃게 해준다. 동시에 이러한 배경 및 인(?)물 소재, 이러한 분위기, 이러한 전개에서나 나타날 법한 특유의 드라마틱함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억지 신파같은 무리수 없이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역시 이런 내용들 간의 짜임새가 굉장히 뜬끔 없는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고, 웃다가 울다가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장면들을 이어감에 있어 "섬세하다"고 가히 다시 한 번 이야기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보다가 뜬끔없는 전개에 인상이 써지면서 '뭐? 뭔 개소린데? 내가 뭐 놓쳤나?' 하는 것과, 역시 뜬끔없는 상황의 등장이지만 '아 씨 개뜬끔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며 그저 웃으며 계속 보게 되는 것. 그 차이에 있어서 이 작품은 후자로 이어지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과감하게 활용했다는 것이다. 작화나 연출 면은 [우마무스메] 등으로 유명한 'Cygames'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의 자회사인 'Cygames Pictures'와, 연 매출 평균 8조 원을 기록하는 일본 굴지의 광고/IT 대기업인 '사이버에이전트 주식회사'가 넉넉한 자본을 통해 협업으로 제작한 애니이기에 '저예산 퀄리티가 느껴지면 어쩌지?' 같은 우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좋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전체적인 작화의 퀄리티부터가 굉장히 좋은데, 특히 감상하다 보면 도중에 예상치 못한 액션 씬들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애니메이터들이 시험받는 바로 그 순간. 그 장면들의 작화와 연출은 어이가 없을 정도다. 필자는 보면서 딱 이렇게 생각했다, '이 애니에서 이렇게까지 개쩔게 그렸어야 했을까? 근데 그래서 오히려 더 유쾌하고 재밌다.'라고. 사실 이 작품의 감독은, 가이낙스 출신의 여성 연출가 및 애니메이터인 '슌도 카나'. 놀랍게도 감독으로서는 첫 데뷔작이다. 가이낙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과장된 작화 스타일을 쓰면서도 주로 노을 배경을 자주 쓰며 역광, 입사광 등 조명 처리에 굉장히 공을 들여 연출하는 스타일이었고, 연출에 참여한 작품들은 퀄리티가 보장되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설명이 뒷받침하듯, 해당 애니에서는 노을 배경을 야외에서 진정을 주는 감성적인 장면에서 매우 자주 활용하는 것이 보이며, 전체적인 장면들의 색과 조명 처리가 정말 일품이다. 이러한 감독의 실력을 눈여겨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바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OP와 ED. 일단 단순하게 매우 보기 좋으며, 구도를 잡는 법부터 빛을 활용하는 연출들이 여러모로 눈에 띈다. 이러한 역량에 힘 입어 해당 애니는 시장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순탄한 감독 데뷔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게 막 스포가 악영향을 끼칠 만한, 그러니까 큰 반전이 있거나 예상치 못한 또 다른 큰 갈래의 전개가 몰아쳐서 스포일러를 당해버리면 감상에 해가 되는 그러한 내용도 아니기에, 뒷 부분까지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조금 이야기 하자면, 애니의 첫 시작부터 너구리 성인인 프로치오네 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 지구를 떠나 우주를 유랑하던 인류의 후손과의 첫 대면과 재차 이별하기까지 주인(?)공 야치요가 많은 이야기들을 지나오며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복잡하게 느끼는 감정에 대한 표현이 정말 색다르게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감정 또한 신경 전달 물질과 전기 신호의 복합적인 영향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현상으로, 어떻게 보면 초고밀도/초고도화 된 컴퓨터의 전기 신호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애니의 주인공과 동료 호텔리어 로봇들이 보여주는 감정적인 모먼트들은 단순히 유머러스한 연출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건들을 겪고, 수많은 외성인들을 접객하기도 하고,오랜 시간 아주 밝고 명랑하며 재치 있는 인간 같은 모습의 프로치오네 가족과의 유대를 이어오며 AI 스스로의 진화와 발전으로 인간의 정신에 가까운 운영체제를 갖춰 가는 흐름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활성화되는, 야치요의 기체와 운영체제에 숨겨진 이스터에그 기능들은 뭔지 모르겠다. 그냥 살갑고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이었던 오너의 유머감각이 반영된 기능이었나 보다. 툭하면 온천수 뱉는 것처럼 소소하게 감정표현 등으로 활용되는 모습들도 나름 유쾌하고 재치 있는 포인트다. 하지만 정작 천 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인류는 너무 많은 세대가 지나도록 우주를 배회하며 청결하고 통제된 우주선의 환경에 인체가 적응해버렸고, 인류를 지구에서 몰아냈던 바이러스가 외성인 손님이 선물로 들고 왔던 외계 수초로 인해 완전히 사라졌음에도 지구의 대기에서 치명적인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호텔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우주복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되는 모습은 어쩌면 이야기가 긴 시간을 뛰어넘으며 전개됨에 따라 시청자부터가 쉽게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호텔 은하루와 지구의 환경에 크게 감명받은 지구인 조사원은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밝게 인사하고 떠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오랜 세대가 지나 옛 자료에 기록된 것 외엔 더 이상 모르더라도, 지구인의 '집'은 여전히 알게 모르게 정겹고 편안한 곳이었으리라. 그런데 여기서 야치요의 성격이 반영된 기똥찬 개그 포인트가 또 발생. "다시 돌아올 그 날까지, 바이바이" 같이 약간 진부하게 끝내는 게 아니라, 유쾌하게 웃으면서 길었던 이야기의 마무리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 하여 막을 내린 이 작품에 대해 결론적으로, 이 애니는 거의 매 화마다 손님을 접객하며 볼 수 있던 야치요의 인삿말과 아주 잘 맞는다. 「ハートフルな今日と、最高の笑顔を。」 「하트풀한 오늘과, 최고의 미소를.」
BMO
4.0
9화 로봇 대전이 조금 식긴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좋고 11화의 영상미와 12화의 끝맺음이 좋았다
xX김동욱Xx
4.0
카페알파 + 플라네타리안 + 인류쇠퇴
센세
4.0
버려진 문명으로 보여주는 암울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 엉뚱하지만 그래서 더 이 작품의 개성과 걸맞은 피날레. 샴푸 모자까지 완벽. 대사 없이도 지루하지 않고 뭉클하게 다가오는 11화의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코미디와 드라마의 균형을 잘 잡았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도 좋았음 인류가 멍청하다는 말보다 진실한 말은 없는 듯
애니평가장인을 꿈꾼다
2.5
지구에 체류라는 개념을 부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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