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생은 과로사한 현대 회사원.
두 번째 생은 귀족으로 태어났지만
하룻밤 새 불타버린 가문.
황금 동아줄인 줄 알았던 결혼은
시집살이에 우유부단 바람둥이 남편 까지….
복수도 못하고 사고사를 당했으니, 그야말로 개죽음 이었다.
이렇게 두 번의 실패를 맛본 그녀, 아벨라.
세 번째 생인 이번에는 결혼식 날로 회귀한다!
지조 없고 우유부단한 전남편에게 죽빵을 선사하며 화려한
결혼식을 거행 후, 오랜 꿈이자 특기를 살려 디저트 가게를 연다.
이제는 남인데 왜 자꾸 찾아오는 지 모를
전생의 남편과 시어머니의 방해 속에서
과연 이 디저트 가게, 성공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