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4.0우리는 먼저 사라져 간 이들의 기억을 짊어지고 그들의 삶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해 그들이 나에게 준 것들로 인해 내가 지금의 나로 있을 수 있음을 잊지 않도록 기억을 이어야 해 이곳에 그들이 있었노라고 from.니케Like7Comment0
팜므파탈캣💜4.0그 작은 한송이 한송이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기를 포기한 마음들에게. 어딘가, 언젠가, 누군가는 천천히 같은 속도로 걸어줄수도 있다는 희망을. 내가 구한 "눈에 밟힌 발걸음" 들에 나 역시 그러하기를. 진한 메시지가 간결하고 쉽게 그러나 확실하게 들어왔다. 좋았다. 250626 (3.9) - 1. "최이서". 8살. 부모님이 부산에 있어 할머니랑 살았는데 돌아가심. 소중한 인형 "우피". 감기가 심해 선우가 해열제 구하러 간 사이 사망 2. "서선우". 18살. 많은 옆옆옆집 오빠. 오른 다리가 의족인 장애인. 자신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이웃 아가 책임지고.. 부모는 키가 자라 의족이 작아진 아들을 위해 뭐라도 구하러 나갔다 파란 눈 맞고 거리에서 사망. 교회 어른들이라는 것들은 입 늘릴 수 없다고 미성년자가 부탁하는 미취학 아동 보호 거부 ㅉㅉㅉ 이서의 시신을 소중히 갖고 역경을 건너 바라던 부산집에 데려다줬어 ㅠ 그리고는 파란 눈으로 자살할 요량으로. 이서 부모는 생존자 쉘터에 살아있었고 선우를 받아주네 ㅜ 3. "우찬". 교회 어른들 작태에 선우의 보호자를 자청하고 따라나선 남자. 신을 믿지만 교회를 믿지 않는 살인자. 애정결핍, 우울증, 사회부적응자 4. "임재현". 인육을 먹는 남부 갱에 쫓기던 남자. 선우가 구함. 는 사실 그 인육 갱에서 배신때리고 도망쳤던 놈 5. ================= 6. 파란 눈에 닿으면 수 분 안에 동사하여 동상처럼 되어버리는 아포칼립스. 어째서인지 30분을 맞아도 멀쩡한 우찬 7. "나는 신이 무조건적으로 날 사랑한다고 믿는 게 도움이 됐어. 난 그게 필요한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너도 그냥 신이 널 사랑한다고 무작정 믿고 위로받아" "제 생각엔 신은 절 안 사랑하는 것 같은데요" "혼자가 어려운 너한테 날 보내고, 목표가 없는 나에겐 널 보냈잖아. 신의 다른 명칭은 '우연'이야. 우연히 눈에 밟힌 거야. 세상은 신의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린 그냥 눈에 밟힌 걸 따라가면 돼" 8. "눈에 밟혀서요". 선우가 자신을 배신한 재현을 또 구하는 이유 9. "이딴 세상에선 종점에 도달하기 어렵지 않다. 언제나 종점이 내린다" 10. "내가 포기한 것들이 멋대로 주위 담긴다". 목숨을 걸고 소원 들어준 이서의 부모는 생존자 쉘터를 운영하는 리더였고, 두번이나 구한 재현은 기술자라 의족을 만들어 줄 수 있음. 식인갱 지하철에서 구한 민간인들과 우찬이 파란 눈에 죽기 직전 구해줬고Like2Comment0
mimi4.0신의 다른 이름은 우연이라는 말이 가슴을 울린다. 묵직한 대사들이 많다. 눈이 미친 듯이 내리는 재앙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뜨겁게 타는 불꽃을 본다.Like2Comment0
Keep
4.0
우리는 먼저 사라져 간 이들의 기억을 짊어지고 그들의 삶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해 그들이 나에게 준 것들로 인해 내가 지금의 나로 있을 수 있음을 잊지 않도록 기억을 이어야 해 이곳에 그들이 있었노라고 from.니케
팜므파탈캣💜
4.0
그 작은 한송이 한송이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기를 포기한 마음들에게. 어딘가, 언젠가, 누군가는 천천히 같은 속도로 걸어줄수도 있다는 희망을. 내가 구한 "눈에 밟힌 발걸음" 들에 나 역시 그러하기를. 진한 메시지가 간결하고 쉽게 그러나 확실하게 들어왔다. 좋았다. 250626 (3.9) - 1. "최이서". 8살. 부모님이 부산에 있어 할머니랑 살았는데 돌아가심. 소중한 인형 "우피". 감기가 심해 선우가 해열제 구하러 간 사이 사망 2. "서선우". 18살. 많은 옆옆옆집 오빠. 오른 다리가 의족인 장애인. 자신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이웃 아가 책임지고.. 부모는 키가 자라 의족이 작아진 아들을 위해 뭐라도 구하러 나갔다 파란 눈 맞고 거리에서 사망. 교회 어른들이라는 것들은 입 늘릴 수 없다고 미성년자가 부탁하는 미취학 아동 보호 거부 ㅉㅉㅉ 이서의 시신을 소중히 갖고 역경을 건너 바라던 부산집에 데려다줬어 ㅠ 그리고는 파란 눈으로 자살할 요량으로. 이서 부모는 생존자 쉘터에 살아있었고 선우를 받아주네 ㅜ 3. "우찬". 교회 어른들 작태에 선우의 보호자를 자청하고 따라나선 남자. 신을 믿지만 교회를 믿지 않는 살인자. 애정결핍, 우울증, 사회부적응자 4. "임재현". 인육을 먹는 남부 갱에 쫓기던 남자. 선우가 구함. 는 사실 그 인육 갱에서 배신때리고 도망쳤던 놈 5. ================= 6. 파란 눈에 닿으면 수 분 안에 동사하여 동상처럼 되어버리는 아포칼립스. 어째서인지 30분을 맞아도 멀쩡한 우찬 7. "나는 신이 무조건적으로 날 사랑한다고 믿는 게 도움이 됐어. 난 그게 필요한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너도 그냥 신이 널 사랑한다고 무작정 믿고 위로받아" "제 생각엔 신은 절 안 사랑하는 것 같은데요" "혼자가 어려운 너한테 날 보내고, 목표가 없는 나에겐 널 보냈잖아. 신의 다른 명칭은 '우연'이야. 우연히 눈에 밟힌 거야. 세상은 신의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린 그냥 눈에 밟힌 걸 따라가면 돼" 8. "눈에 밟혀서요". 선우가 자신을 배신한 재현을 또 구하는 이유 9. "이딴 세상에선 종점에 도달하기 어렵지 않다. 언제나 종점이 내린다" 10. "내가 포기한 것들이 멋대로 주위 담긴다". 목숨을 걸고 소원 들어준 이서의 부모는 생존자 쉘터를 운영하는 리더였고, 두번이나 구한 재현은 기술자라 의족을 만들어 줄 수 있음. 식인갱 지하철에서 구한 민간인들과 우찬이 파란 눈에 죽기 직전 구해줬고
mimi
4.0
신의 다른 이름은 우연이라는 말이 가슴을 울린다. 묵직한 대사들이 많다. 눈이 미친 듯이 내리는 재앙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뜨겁게 타는 불꽃을 본다.
유일
5.0
단편이지만 깔끔하고 결말이 좋음
데미갓
4.0
신의 다른 이름은 우연이야
서리
5.0
눈에 밟혀서요.
신민철
4.0
망한 세상에서도 성장하는 소년, 인간, 사람.
에이기반
4.0
마음을 울리는 웹툰. 단편이니까 정주행 해보세요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