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애를 쉬자니 대체 무슨 소리야?" 오랜 남자친구에게 연애를 쉬자는 제안을 받은 단희. 당황스럽지만!! 이 참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못 보던 친구도 만나고, 혼자 여행도 떠나보고 혼밥과 혼술도 하며 솔플을 열심히 즐긴다. 우연히 만난 예전 짝사랑 태용을 만나 뜻하지 않은 인연을 쌓아나가며 그 동안 놓치고 있던 자신의 삶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는다. 그러던 와중 남친인 정후는 또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다 마음대로 되지 않자 단희를 다시 찾는데... "연애! 해도 G랄, 안해도 G랄인 이 연애를 통해 우리는 무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