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인생막장(?) 어쨌든 보물 찾는 격한 해적 이야기!! 우리는 일단 달려가고 본다!! 보물?? 찾기는 찾아야 할 텐데... 선장인 아론은 잘나가는 귀족의 아들네미다. 그덕에 어찌나 생각없고 앞뒤 분간이 없는지 모른다. 항상 아들을 두둔하는 아론의 엄마는 아론을 위해 로빈을 호위무사로 붙여주지만 돈만 밝히는 로빈에겐 지금의 일이 돈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뒤늦게 인식. 심한 좌절감에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시덥찮은 부하들!! 어찌나 그 선장에 그 부하 아니랄까봐 딱 고만큼의 부하들만 개성 넘치게 모여주신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나름대로 보물을 쟁취하고자 험난한 바다로 나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