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이 제게 느낀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 아닐 뿐더러, 사랑이어서도 안 됩니다.” 잔혹하고 파괴적이지만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왕자 퀼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원수 퀼라의 곁에 남은 소녀 체자. 하지만 궁 안에 깃든 어둠은 체자의 상상을 뛰어넘는데…! <죽어도 좋아♡> 골드키위새 작가의 역작! 증오와 복수로 가득한 궁중 암투극, <메지나> 당신의 가장 밑바닥에 자리한 감정과 마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