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랑과의 일전으로 또다시 중원을 구하고 잠적한 풍운. 잠적한 후 어느덧 20년이 흐르고, 강호엔 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단랑의 아들 신봉과 섭풍의 아들 역풍, 보경운의 아들 보천. 이들이 새로운 무림의 강자로 떠오르며 정과 사의 숙명을 파괴하기 위해 강호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새롭게 변신해 나타난 절심. 중원 무림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그의 계획은 이들 모두를 운명의 수레바퀴 속으로 밀어 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