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 열혈여아와 무늬만 귀공자가 만났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고야 마는 은방울소녀. 대범하게 꽃미남계의 절대 최고봉이자 전교 회장인 최태원의 몰카까지 찍어 돈 받고 아이들에게 뿌려 대니.. 이거 원 없어서 못 팔 지경! 대박일세! 은방울이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