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검을 휘두르며 용을 사냥해 보수를 받는 직업―― '수룡인(狩龍人)'. 풋내기 수룡인 소년 라그나는 독보적으로 용 토벌 전적을 자랑하는 천재소녀 레오니카와 콤비를 짜고 용 토벌에 도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라그나의 바람은 단 한 가지―― "강해지지 않아도 좋으니, 레오의 곁에 언제까지나 있었으면." 소년의 소망은 최강 악룡의 강습으로 인해 산산이 부서지고…. 노려라, 절대강자. 저항하라, 강제운명. 한계의 저편까지――. 금욕의 끝을 달리는 이세계 극한배틀!! ⓒDaiki Kobayashi/SQUARE ENIX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