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남고생 스미레는 전학 간 남학교에서 '고고한 마돈나'라고 소문 난 선배 토죠와 만난다. 싸움에서 도와준 것을 계기로 그의 마음에 들어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함께 지내게 된 스미레.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남자다운 토죠의 본성에 놀라지만, 타인에게 냉담한 그가 자신에게만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에 스미레는 두근거리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에게 습격을 당해 다친 토죠가 느닷없이 자신에게 키스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