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전철로 통학하게 된 키요. 중간에 전철을 타는 다른 학교 학생 이노. 매일 꼭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두 사람은 어느샌가 서로를 의식하게 된다. 어느 날 졸다가 내릴 역을 놓친 키요를 깨워준 이노. 그날 이후 조금씩 대화를 하며 친해지게 된다. 미묘한 거리감이 기쁘면서도 처음 느끼는 감정이 당황스러운 두 사람. 신예! 이치카와 케이가 선보이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 졸업 후의 키요와 이노를 단편으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