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손민수하다 라는 말이 정착될만큼의 파급력을 가졌던, 시대를 풍미한 작품

대학엔 유정과 백인호를 빼곤 다 존재함….. 그래서 이것은 판타지인거슬…..

이만큼 인간의 내밀한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이 또 있을까. 얽히고 설킨 마음들을 섬세하게, 그러나 명쾌하게 꺼내어 보여준다.

이 웹툰이 호평받는 이유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세한 감정과 심리를 묘하고 날카롭고 예민하게 묘사했다는 것.

지금 생각하면 작가분이 진짜 호흡이 길고 지구력이 좋은 것 같음 흐트러지지않는 에이스 침대마냥...

순끼가 정말 대단한 건 주변에 흔히 있지만 특별히 정의할 수 없던 상황을 김상철, 손민수, 오영곤과 같은 극중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쉽게 개념화 해버린 것

꽤 재밌게 봤던 작품 로맨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