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원작 "남한산성"은 치열하고 극열한 "말"의 전쟁을 김훈의 담백한 필체로 무심히 내려간 수작이다. 영화는 김훈의 담백함만을 치중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치열하고 극열한 불같은 전운이 담담한 추위로 얼음처럼 굳어버렸다.More
김훈의 원작 "남한산성"은 치열하고 극열한 "말"의 전쟁을 김훈의 담백한 필체로 무심히 내려간 수작이다. 영화는 김훈의 담백함만을 치중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치열하고 극열한 불같은 전운이 담담한 추위로 얼음처럼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