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변이

"이 말랑말랑한 밀랍을 보십시오. 이 밀랍으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면 거기에는 그 전의 모습이 남아있지 않으며, 그 전의 형태로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양이 변했을 뿐, 여전히 밀랍입니다. 이와 같습니다. 영혼은 어디로 가든 처음의 그 영혼 그대로입니다. 다만 다른 형상에 자리잡았을 뿐입니다." - 피타고라스,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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