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화광 세대로 성장하지 않은, 직업으로서 영화를 만든 사람으로, 수 십년의 경륜에서 우러나는 경험과 본능적인 감각을 엮어 한국 고유의 정서와 인생의 깊이를 그려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