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년 영국 요크셔에서 성공회 사제인 패트릭 브론테 신부(Rev.Patrick Bronte)와 마리아 브랜웰(Maria Branwell)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필명은 엘리스 벨(Ellis Bell)이었다. 친한 친구 없이 신비주의에 푹 빠져 야외에서 고독을 즐겼다. 이런 요소들이 시와 <폭풍의 언덕>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사실, 현대의 많은 비평가들은 무엇보다도 <폭풍의 언덕>에 나타나는 시적인 자연 묘사에 경탄하며, 에밀리 브론테를 시인으로서 침이 마르게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