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해왔다. SF 단편집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백만 광년의 고독》, 《아빠의 우주여행》 등에 작품을 실었으며, 2015년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