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반 시절에 취미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다른 나라 언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일에 매력을 느껴 번역을 시작했다. 읽으면서 행복하고 유익하다고 느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소박한 꿈이다. 옮긴 책으로 《양과 강철의 숲》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일러스트철학사전》 《하루 100엔 보관가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