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언론계의 ‘사이클 히터’가 됐다. 일간지에서 시작해 주간·월간·실시간 언론매체를 돌며 기사를 썼다. 월간지에 실릴 긴 원고를 작성하면서 비로소 글의 짜임새에 눈을 떴다. 긴 글은 물론 손바닥만 한 작은 지면에 들어가는 짧은 글도 전략에 따라 구성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후 글을 분석적으로 읽고 쓰게 됐다. 그 배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