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앙리 베르그손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에라스무스 문두스-유로필로소피’ 프로그램을 따라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교, 체코 프라하 카렐 대학교, 프랑스 툴루즈-장 조레스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질 들뢰즈에 대한 논문으로 두 번째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툴루즈-장 조레스 대학교에서 질 들뢰즈와 펠릭스 과타리의 소수화전략에 관한 철학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유럽에서 공부하는 동시에,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불평등과 시민성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학술적,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