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계 경영사상사 100년을 돌아보다
최근 100년 사이에 경영학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며 발전해 왔다. 걸출한 경영학자들과 많은 이론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영학이란 실질적인 학문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실제로 경영활동 가운데 부딪치게 되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학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이론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현재의 경영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하여 한 가지 가설을 세워보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해야 할, 즉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의사가 인체의 생리나 병리에 대한 기본인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전문 의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자신의 경험이나 감각에만 의존하여 진단하고 처방하는 의사라면 어떻겠는가? 오진할 확률도 높을 것이며,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응급처치만 하는 수준에 그치고 말 것이다.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과거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는 말도 그런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앞선 학자들의 연구와 이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오늘날에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 경영의 해법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경영학 이론과 인물’ 시리즈에서 선정한 인물들은 경영학이라는 영역에서 중요한 이론이나 방법을 제시하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인물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경영학에 능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시리즈는 중국의 경영학 전문 잡지 [경영학자(管理學者)]에 경영학사 100년에 빛나는 경영학자들을 소개한 커버스토리를 하나로 엮어 책을 펴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리즈에는 지난 100년의 경영학 역사와 인물들이 집대성되어 있다.
<전략과 혁신> 소개
기업 전략 이론과 함께 기억될 이름이 있으니 바로 "전략 경영의 창시자" 이고르 앤소프이다.
하버드 대학교 최연소 교수 중 한 명인 마이클 포터는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며 ‘경쟁 3부작’을 발표해 전략 연구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언제부터인가 미국 발 ‘리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의 토네이도가 전 세계를 휩쓸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마이클 해머와 제임스 챔피가 바로 태풍의 눈이다.
톰 피터스는 자신의 이론적 성과를 세우지 않았지만 <초우량 기업의 조건> 한 권으로 경영학계에 뜨거운 화두를 던졌다.
수많은 경영 전문가 중에서도 파킨슨과 피터는 마치 카드 게임의 조커, 할리우드 영화의 찰리 채플린처럼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