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고구마를 먹는 방법 완성! 노랗고 달콤한 고구마에 빨갛고 매운 고추장이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입니다. 길고양이 얌스는 고추장을 좋아하는 마음씨 고운 할머니를 만나 함께 살게 됩니다. 할머니는 고구마를 좋아하는 얌스를 위해 장에 갈 때마다 늘 고구마를 사다 주지요.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슬퍼하던 얌스는 할머니가 좋아하던 고추장을 고구마에 발라 먹게 됩니다. 새로운 맛에 반한 얌스는 고구마를 잘 키워 사람들에게 나눠 줍니다. 사람들은 얌스와 함께 고구마를 먹는 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고구마를 먹는 방법이라고 말하는데……. 이 책은 고구마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고구마에 고추장을 발라 먹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외롭게 지내던 길고양이와 할머니의 만남, 홀로 남은 고양이와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고양이 얌스가 열심히 고구마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성실함의 가치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고구마를 먹는 더 자세한 방법이 알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의 첫 장을 넘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