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샤아와 아무로의 최후의 결전,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 1979년 TV에서 방영된「기동전사 건담」은 '건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인기에 힘입어 1985년부터 1986년까지「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으로「기동전사 Z 건담」이 TV판으로 방영, 그리고 드디어,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극장판이 1988년 방영되었다. '건담'의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인 아무로와 샤아의 최종 결전을 담고 있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는 앞서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본과 한국에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토리이다. 그런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오리지널 스토리이자,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직접 쓴 소설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벨토치카 칠드런』. 극장판의 원(原)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을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한국어판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벨토치카 칠드런』은 '역습의 샤아' 오리지널 스토리답게, 기본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극장판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극장판에서 아무로의 애인으로 등장했던 챙 헤이가 아닌, 「기동전사 Z 건담」에서 등장해서 활약했던 벨토치카 일마가 아무로의 애인으로 나오고, 그 외에 극장판의 규네이 거스가 글라브 거스로 나오는 등, 소설의 주요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극장판과는 달라서 역습의 샤아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극장판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특히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벨토치카가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여 아무로가 아버지가 되는 묘사를 하는 등,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거나 생략된 내용들도 나와 있어 소설만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토미노 감독의 후기에 따르면, 원래 이 소설을 바탕으로 극장판을 제작하려다가 스폰서와 팬들의 구미에 맞춰 다소 변경했다고 하니, 역습의 샤아 팬들에게는 이 소설을 보면서 이렇게 극장판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앞서 출간된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앞쪽에는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그 동안 많은 건담팬들에게 논란을 안겼던 이즈부치 유타카 씨의 '하이뉴 건담'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그 동안 가장 원조 '하이뉴 건담'의 모습이 궁금했던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이뉴 건담'의 라이벌 기체이자 소설 속에서만 등장하는 '나이팅게일'의 일러스트도 수록되어 있어, 나이팅게일팬들에게도 기쁨을 줄 것이다.우우주세기 건담 스토리의 클라이막스인『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벨토치카 칠드런』. 아무로와 샤아의 최후의 결투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