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 작품만 담았다. 가문 혹은 고향이 몰살 당하고 수 많은 의심과 고난 속에서 메시아이자 예언자로 추켜세워진 한 남자. 하지만 맹목적인 추종자들과 그릇된 판단들로 희대의 학살자가 된 이야기. 유사한 점이 많기에 경악스럽다. 허버트는 그걸 절망이라 보았는데, 대중은 영웅물로 받아들였다. 후자가 독일 작가의 책이라면, 편하게 읽힐 수 있을까.More
단 두 작품만 담았다. 가문 혹은 고향이 몰살 당하고 수 많은 의심과 고난 속에서 메시아이자 예언자로 추켜세워진 한 남자. 하지만 맹목적인 추종자들과 그릇된 판단들로 희대의 학살자가 된 이야기. 유사한 점이 많기에 경악스럽다. 허버트는 그걸 절망이라 보았는데, 대중은 영웅물로 받아들였다. 후자가 독일 작가의 책이라면, 편하게 읽힐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