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화되고 심리화된 사회 속에서, 상품에 강박되고 대기업의 이데올로기적 선전 문구에 포위당한 사회 속에서 다시 깨어나는 것, 즉 모더니즘의 고전들 못지 않게 확실히 가장 타락한 대중문화 작품들에서도 아무리 미약하고 희미하더라도 집단성을 향한 뿌리 깊은 동력을 느끼는 것은 분명히 현대 문화에 대한 의미 있는 마르크스주의적 개입에 필요 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다.More
사유화되고 심리화된 사회 속에서, 상품에 강박되고 대기업의 이데올로기적 선전 문구에 포위당한 사회 속에서 다시 깨어나는 것, 즉 모더니즘의 고전들 못지 않게 확실히 가장 타락한 대중문화 작품들에서도 아무리 미약하고 희미하더라도 집단성을 향한 뿌리 깊은 동력을 느끼는 것은 분명히 현대 문화에 대한 의미 있는 마르크스주의적 개입에 필요 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