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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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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America 🇺🇸
낮에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밤엔 블랙 클랜스 맨을 봤다. 프렌즈와 섹스앤더시티를 보고 보이지 않는 이상을 꿈꾸던 청소년이 자라서 아메리칸호러스토리와 오렌지이즈더뉴블랙을 보며 다르게 보는 현실을 꿈꾼다. 아이언맨과 캡틴마블이 한팀인 나라. 역시 난 미국을 좋아한다. 극장이 공론장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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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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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fuck is "Family"
인생과 비극의 시작점, 모든 '남탓'의 종착점, 끊임 없이 바꾸려 해도 뇌에 고정되어 버린 관계의 스테이터스. 근원, '존나 짜증나는 것.' 하지만 영원히 사랑하고도 싶은 두렵고 낭만적인 가능성. 온갖 형태와 관계, 트라우마, 희생과 낭비. 선택적 독거, 혹은 자각하지 못한 고독, 1인 가족, 대안가족과 가족 같지 않은 가족, 가족 같지만 아닌 관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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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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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이 사랑을 후회하지 않아요.
이 사랑만이, 제게 남은 유일한 기억이고, 역사이자 재산이었으며, 결과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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