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일탈입니다. 현실의 거울 혹은 상상의 반영이지요. 많은 영화를 접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은 웃음이나 감동이나 캐릭터나 액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바로 철학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철학이란 곧 세계관이며,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전개를 의미합니다. 철 학이 있는 영화, 같이 보실래요?